부모는 자식들을 사랑으로 길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6권 PDF전문보기

부모는 자식들을 사랑으로 길러야

나무들이 자랄 때에 '아이고, 봄이 와 나는 잎이 나온다. 아이고, 이 눈 동산에 삭막하던 그 가지에 푸른 잎이 나왔다.' 하고 자랑해요? 침묵을 지켜야 돼요. 꽃이 피게 되면 '나 꽃 되었다.' 하고 향기를 뿜으며 자랑 안 해요. 열매도 보라구요. 모든 열매들은 잎 빛과 마찬가지예요. 푸르다구요. 그렇게 누런 것이 없어요. 전부 다 새파래요. 잎하고 닮았다구. 그래, 점점 커 가면서 새도 와 먹을 수 있고, 나를 전부 다 간섭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빛깔이 달라지는 거예요. 열매가 익을 때까지는 환경 여건에 화합되게끔 전부 다 자기 자신이 침묵을 지키면서 환경을 맞추어 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나를 따 가라. 아이고, 나를 따 가소. 나를 잡아먹으소. 나를 데려가소' 그럴 필요가 없다구요. 완전히 열매가 맺혀서 빛이 나게 되면 그걸 필요한 사람은 전부 다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순이 나오자마자 자랑 안 하는 거예요. 침묵을 지켜 가지고 때를 기다려 가지고 씨가 다 여무는 입장에서 자기 자체를 전부 다 부수러뜨리기 위한 놀음을 하는 거예요. 자기 자체를 파괴시키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씨라는 건 깊은 데 있기 때문에 자기 외적인 분야를 파괴시키지 않고는 깊은 것이 나타날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람은 사과를 먹으면서 그 깊은 가운데 씨앗은 무관심한 채로 천대하고 집어던지지만 그 무관심한 것이 사과를 번식시키는 거예요. 모든 새들은 씨를 좋아하는 거예요. 전부 다 새 같은 것이 보면 까맣거든. 그렇기 때문에 씨를 삼켜 버리고 똥을 싸면 똥 싸는 그것을 거름 삼아 가지고 거기서 싹이 터 가지고 번식하는 거예요. 전부가 연대관계로써 도와주는데 그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예요. 자연적 환경에서, 자유로운 환경에서 이루어 나가는 거예요. 여자들, 알겠어요? 침묵이 필요합니다.

여자들은 궁둥이가 무겁기 때문에 앉아서 살아야 됩니다. 남자는 궁둥이가 전부 뼈가 있기 때문에 서서 돌아 다녀야 돼요. 참으라는 거예요. 편안하게 앉아서 살라는데 앉아서 살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좁은 방에서 아들딸을 키워야 효자가 나온다는 거예요. 한 방 조그만 방에서 애기들 다섯을 기르게 되면 매일같이 싸움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그렇게 되니까, 전부 싸움만 하게 되면 안 되니까 입술이 얇아 가지고 '어바바바' 하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교통사고가 나면 빨리 수습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거기에는 말을 다 하더라도 사랑의 말을 한다는 거예요. 그 아들딸에게 문제 된 것은 자기 부모의 사랑이 심어지게 말을 하고, 공경하면서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다고 매질하고 '이놈의 자식들, 왜 떠들어, 이놈아?' 그러면 안 된다 이거예요. 전부 다 부모는 자식들을 사랑해 줘야 된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길러야 돼요. 어머니의 사랑이 떠날까봐 '야야, 조용히 하자' 하면서 침묵을 지키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어머니의 생활 가운데는 전부 다…. 가정은 어머니 중심삼고 되어 있어요. 단스(たんす;옷장)를 보면 옷이 들어가 있는데 모두 어머니 중심삼고 치다꺼리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들이 다 보고 있다는 거예요. 주변에 걸려 있는 사진, 액자도 내려다보고, '너 뭘 하니? 어머니는 잘하느냐?' 다 보고 있다는 거예요. 바람벽까지 보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