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는 사탄의 피가 들어온 것을 탕감하기 위한 의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7권 PDF전문보기

할례는 사탄의 피가 들어온 것을 탕감하기 위한 의식

(판서하시며) 사가랴 가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두 어머니와 아들입니다. 이것은 언니고, 이것은 동생입니다. 야곱 가정과 마찬가지입니다. 야곱에게 있어서는 레아 쪽으로 열 형제, 그리고 라헬에게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북조 이스라엘 열 종족과 남쪽 유대의 두 종족으로 갈라져서 싸웠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에 엘리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 갈라진 나라를 어떻게 하나 만들 수 있느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되지 않으면 메시아를 맞을 수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엘리야가 모든 백성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 하면서 그들의 선지자들을 한 군데로 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진짜 하나님인지를 밝히는 싸움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단을 쌓고 희생물을 올려놓고서 모든 8백 명의 선지자들이 모여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쪽은 엘리야, 혼자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싸운 거예요.

엘리야가 선지자들을 보고 먼저 기도하라고 해서 그들이 기도했지만, 아무리 기도를 해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도 없었던 것입니다. '당장에 불이 내려와서 태우는 쪽이 진정한 하나님이 될 것이니, 어느 쪽이 진짜인지 시험해 보자! 해 보겠느냐?' 해 가지고 그들이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지?' '그렇다.' '그러면 내가 기도를 하겠다.' 해서 기도하니까 당장에 불이 내려와서 제단을 깨끗이 태워 버린 것입니다.

그 소문을 나라 전체의 모든 사람들이 다 들었습니다. 특히 여왕은 '아, 우리의 선지자들이 다 죽었다. 엘리야가 누구냐? 반드시 죽이고 말겠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거기에 머물 수 없어서 산으로 도망을 가서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했는데, 이게 뭐요? 차라리 내 생명을 취하소!' 하면서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이 '아직까지 바알에게 굴하지 않은 7천여 무리가 있다.' 하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렇게 남은 그 기반 위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계속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서 메시아의 길을 곧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먼저 엘리야가 와서 환경을 정비한다고 구약에서 약속한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서 메시아에 앞서서 엘리야가 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잃어버린 곳은 지상이지, 천국이나 공중이 아닙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세례 요한으로 온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엘리야라고 예수님이 분명히 밝혔습니다. 엘리야가 왔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천사장의 입장이었습니다. 타락한 천사장이 아니라 새로운 세례를 주는….

아담 때의 혈통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할례가 있었던 것입니다. 할례는 남자의 생식기에서 피를 뽑는다는 것입니다. 아담 때에 남자의 생식기를 통해서 사탄의 피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하기 위해서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할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