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뿌리가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7권 PDF전문보기

중심 뿌리가 필요해

앞으로는 회의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게 해야 되겠어요. 앞으로 점점 때가 가까이 오면 비밀을 지켜야 할 일들이 많고, 여러분에게 공개하지 못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전체 모임을 갖지 않아야 되겠다 하는 때가 오는 거예요. 이제는 통일교회 내의 회의가 아니고 국가라든가 국제적인 모든 고급 관리들과 연결지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삼고 말하고 의논해야 할 때가 가까이 오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해하기를 바라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이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지금까지처럼 자유롭지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알아들을 만한 사람들은 알 거라구요. 그거 못 알아듣는 사람은 이런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오늘 아침에도 여러분에게 얘기 못 할 내용도 다 얘기하고 그랬는데, 그 비밀을 지켜야 되요.

이 개략적인 모든 것을 내가 이제 얘기해 줄 거예요. 이제 섭리의 때가 가까이 옴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세계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목표가 있어야 되고,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데는 하나의 중심을 통해야 돼요. 그 중심을 통해 가지고 중심과 연결된 개인·가정·종족·민족… 전체의 중심을 중심삼고 개인과 연결되고 가정·종족·민족과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방향성이 있을 거라구요.

세계에는 국가들이 많지만 그 국가를 중심삼고 가는 데에 있어서는 어떤 국가를 중심삼고 센터에 연결하느냐 하는 것이 이제부터 중요시해야 할 시점에 들어온 거예요. 가는 것도 그렇지만 센터를 중심삼고 돌게 될 때 말이에요, 이 돌게 되는 중심이 둘이라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하나여야 되는 것입니다.

복귀시대에 있어서 재림주님이 오시게 되면 세계적인 모든 판도를 중심삼고 통일되어야 되는 거예요. 2차대전 이후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통일한 그런 시대에 있어서 오시는 주님을 맞았더라면, 그 주님이 온 그 나라와 주님의 가정을 중삼심고 종족·민족·국가를 중심삼고 출발할 것이 원칙이었다는 거예요.

아무리 큰 나무가 있더라도 큰 나무의 중심은 뭐냐? 일반 사람들은 가지가 필요하고, 중심 줄기에 연결된 수직에 달린 이 버드(bud;순), 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중심 뿌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센트럴 루트(central root;중심 뿌리)란 것은 생명의 근원이 출발할 때부터 싹이 나기 시작한 것이에요. 이 중심 뿌리라는 것은 싹이 안 나는 거예요. 모든 것이 거기서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금 나라를 중심삼고 센터를 말하지만 인류 역사를 중심삼고 쭉 보게 된다면, 그 인류 역사의 센터가 뭐냐? 아무리 퍼졌다 하더라도 이 센터가 땅에 내려와서 중심이 되는 거예요. 중심 뿌리가 중심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문제는 오늘날 이 선조 문제, 인간의 근본에 대한 문제, 타락 문제라든가 선악 문제, 성선설 성악설의 선악 세계 등 이런 모든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 중심이 서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어느 때나 필요로 하게 되는 거예요. 여기서 국가면 국가에 대한 역사라든가, 종교 역사를 중심삼은 전통 사상이라든가 하는 중심 되는 것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