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창조하는 삶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8권 PDF전문보기

역사를 창조하는 삶

그러니 이것은 중심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센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변경할 수 없어요. 따라가야 된다구요. 데스터니 하게 된다면 주체 대상을 갈라 가지고도 이동할 수 있어요, 센터가 없기 때문에. 페이트라는 건 운명적이라구요, 운명.

그래서 서양 사람의 생각은 평면을 중요시하지만 동양 사람은 종적인 것을 중요시한다구요. 그거 다 하늘이…. 그건 그럴 수밖에 없어요.

'동양' 하게 되면 농경 문화입니다. 농경 문화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일기를 따라서, 기후에 따라서 자연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자기 의사가 들어가지 않는다구요. 자연 환경에서 사는 거예요. 농사를 지어 매일같이 하늘을 바라보지 않은 날이 없다는 거예요. 또 기후가 어떻다든가 말이에요…. 그래서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바라보고 이렇게 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화는 아시아입니다. 아시아에서 나왔어요. 모든 종교들, 4대 종교도 아시아 지역에서 나온 거예요.

그렇지만 서양 문명은 뭐냐? 백인 하게 되면 폴라 베어(polar bear;북극곰) 모양으로 말이에요, 북극에서 출발했어요. 그래서 사냥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땅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어디를 바라볼 수 없다구요. 짐승이 어디 있나 하고 짐승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그랬으니 짐승의 발자국을 찾아서 어디든지, 산을 넘고 바다도 건너가려고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현대의 지상 문명, 현대 문명을 발전시키고, 산을 넘고 자기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다닌다는 거예요. 그걸 부정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사는 것은 역사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문화를 창조하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동양의 글은 이렇게 쓰는 거예요. 바른쪽에서부터 이렇게 써 간다구요. (판서하심) 서양은 여기서부터, 왼쪽부터 이렇게 쓰는 거예요. 이게 여기 와서 합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두 가지가 상충이 벌어져요.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종적인 것은 언제나 하나라구요. 이상적 종은 둘이 아니예요. 하나예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사상세계를 보면 이 종이 개인주의, 가정주의, 민족주의, 국가주의, 세계주의가 있어서 전부 다 달랐다는 것입니다. 종이 못 됐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개인이 가진 사상이 가정과 연결되는 길이 없었고, 가정이 국가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없었다구요. 국가가 형성됐더라도 국가가 가정과 개인과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안 되어 있다 이거예요. 개인이 가정·종족…, 이렇게 커 올라가면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미국이 세계의 지도 국가라고 자랑하지만 미국 사람들이 가는 그 길이 종적인 기준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의 길을 중심삼고 미국 국민이 살고 있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 국민이 갖고 있는 주의가 다르기 때문에 가정, 가정이 가는 길이 전부 다 달라요. 그 다음에는 계열적인 독일계, 화란계, 이태리계, 영국계 전부 다 달라요. 이것들이 세계적인 이 시대에 와 가지고 말이에요, 어디로 가느냐? 중심이 없어요. 중심이 없기 때문에 멀어지는 거예요. 이건 자연법칙이 그래요,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