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8권 PDF전문보기

중심이 필요하다

그래, 가정이 가야 할 중심이 필요하고, 나라가 가야 할 중심이 필요하고, 세계가 가야 할 중심이 필요하고, 하늘땅이 가야 할 중심이 필요하고, 하나님이 가야 할 중심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이 있다면 말이에요.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에서 출발하고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는 거라구요. 이걸 부정할 수 있어요?

개인주의를 환영해야 되겠어요, 차 버려야 되겠어요?「차 버려야 됩니다.」개인주의를 차 버려야 돼요. 가정주의는 어때요? 가정주의는 개인주의를 전부 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는 여러 사람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개인은 가정을 원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품어 주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정은 뭘 해요? '우리 가정 혼자면 세계가 없어도 된다.' 할 수 있어요? 나라도 없고 세계가 없으면 어떻게 돼요? 그래서 종족이 필요한 거예요. 씨족, 종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백인이면 백인, 영국계면 영국계, 이태리계면 이태리계, 전부 다 종족을 중심삼고 되겠어요?「안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종족을 합해 가지고 나라의 중심을 세워야 된다는 거예요. 나라의 중심을 찾자는 것입니다.

현재 지상에는 유엔에 가입한 나라가 184개국이 있는데, 그 국가들이 갈 수 있는 중심이 뭐냐? 자기 나라가 중심이 아니라구요. 세계적 중심이 있어야 됩니다. 그 184개국이 전부 다 자기 나라가 중심이 되겠다고 한다구요. '미국이 지금 세계의 중심이니 미국을 따르라. 내가 지금 세계 나라의 중심이다.' 그런 큰소리 하지 말라는 거예요. 미국 위에 세계가 있고 우주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미국이 184개국을 품을 수 있는 이러한 중심이 되어 있지를 않아요. 자기를 위주로 한다는 거예요. 이 나라도 싸워요. 흑백의 싸움, 종교의 싸움이 있다구요. 그게 사실이라구요. 그래, 어디로 갈 거예요? 미국은 어디로 갈 거예요? 미국이 이렇게 평면적으로 가서는, 평면적으로 가게 된다면 지구 중력에 의해서 자꾸 내려가는 거예요. 돌아가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래, 세계의 중심이 뭐냐 이거예요. 세계가 어디로 가는지 길을 못 찾고 있어요. 세계의 중심이 뭐냐? 이걸 모르고 있다구요. 세계의 중심이 됐으면 말이에요, 평면적인 면에서 세계가 하나됐다 해서 그놈의 중심이 자꾸 이동하게 되면 파괴되어 버린다구요. 운동하면 벌써 파괴가 벌어져요. 부딪친다구요. 자꾸 부딪친다구요. 서로가 센터가 되겠다고 한다구요. 대신 센터 된 것은 영원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세계는 기필코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만민이 바라고, 역사가 그렇게 흘러오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한 센터를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가 돼 가지고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그려 나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축복가정을 보게 된다면, 뜻길이건 무엇이건 자기 부처끼리 아들딸을 중심삼고 잘살면 된다 하는 가정이 있다구요. 그놈의 자식들! 어디로 갈 거예요? 어디로 가요? 천년 만년, 억만년 가더라도 중심과 관계를 맺을 수 없고, 전부 다 분산되고 해체되어 가지고 없어지는 무리다 이거예요. 길이 없어요, 길이. 갈 길이 없으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미래가 없으면 자동적으로 망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결론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