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공을 초월하는 거대한 왕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8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시공을 초월하는 거대한 왕궁

남미에 가게 되면 전부 다 흙탕물이에요, 흙탕물. 천천히 흘러요. 물은 가만히 있으면 썩는 거예요. 운동을 해야 돼요. 그래서 바닷물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아무리 큰 물결이라도 컸다가는 본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순환하는 거예요. 그래서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주고받는 운동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만약에 바람이 없었다면 큰일나는 거예요.

바람도 마찬가지라구요. 물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깊은 곳을 향해서 전부 다 불어 가는 거예요. 고기압에서 저기압을 찾아가면 태풍이, 토네이도(회오리바람)가 벌어지는 거예요. 물이 가고 공기가 가는 데는 장애물이 없습니다. 다 환영해야 된다는 거예요. 방해했다가는 '끽!' 못 견디는 거예요. 영원히 흐르기 때문에 낙숫물은 바위를 뚫어요. 흐르는 물은 그런 힘이 있다구요.

그런 힘을 가졌기 때문에 높은 데도 갈 수 있고 낮은 데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은 나무의 모세관에 틈만 있으면 메우고, 공기도 틈만 있으면 들어가는 거예요. 그 공기와 물이 어떤 칸셉을 중심삼고 특성을 가졌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공기는 폼이 없어요. 형태가 없다구요. 구름이 형태가 있어요? 영원히 형태가 없기 때문에 영원히 누구든지 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내 형태가 이렇게 되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 이상 형태 그 몇 배, 천만 배의 다른 형태를 갖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다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렇게 볼 때에 공기도 흐르고 물도 흐르는데, 그러면 사랑은 어떠냐 이거예요. 사랑은 한 길로만 통해요?「아닙니다.」어디든지, 방해 없이 어디든지 통한다는 거예요. 어디든지 갈 수 있다구요, 어디든지. 그래, 물이 가는 데보다도, 공기가 가는 데보다도 떨어져 가겠어요, 앞서 가겠어요? 사랑은 죽음도 뚫고 갑니다. 사랑은 이 실체의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구성도, 별나라도 뚫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거기에 철판으로 막으면 철판도 뚫고 가겠어요, 철판이 그냥 막고 있겠어요?「뚫고 갑니다.」뚫고 갑니다.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그 사랑을 갖고 사는 세계는 무한한 세계라는 것입니다. *시공을 초월하는 거대한 왕궁이라는 거예요 왜? 사랑은 자유롭고 장애가 없기 때문에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어디든지 환영이라는 것입니다. 그 무한한 자유 천지가 천국이라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예.」왜? 사랑의 힘은 가장 빠른 속도로 무한히 아래 위를 오르내리는 데 문제가 없다는 거예요. 사랑은 그런 엄청난 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의 자유 행동을 허용하는 데가 소위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의 눈의 속도가 얼마나 빨라요? 사랑의 눈이 얼마나 빨라요? 그렇게 오관은 한 점에 연결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오관이 집중해 있는 그 한 곳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수억의 세포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도 하나지 둘이 아니예요. 참사랑, 참사랑의 핵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든 것이 집중하고 있는 그 점이 하나님의 심정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그런 에센스가 하나님의 심정의 문을 통과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거예요.

모든 존재가 집중하는 점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참사랑에는 그런 집중력이 있어요. 그거 믿어요?「예.」정말이에요?「예.」이상한 사람들이구만. 그러니 미친 무니들이라는 거예요. 재미있어요?「예.」(*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모든 우주가 전부 다 이래요. 천주(天宙)도 그래요, 천주. 천주의 '천'은 '하늘 천(天)'인데 하늘의 집을 말하는 거예요. 천(天)이 뭐냐 하면, 두 사람이에요, 두 사람. 남자와 여자의 집이 천주예요. 알겠어요? 이렇게 두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보라구요. 이거 인(仁)도 두 사람, 두 사람이에요. 인(仁)은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거예요. 재미있지요? 그리고 양(羊)이라는 것은 이렇게 돼 있다구요, 양(羊). 의(義)도 여기(羊)에 나(我)를 갖다 붙이고, 희생의 희(犧)도 여기(羊)에 갖다 붙인 거예요. 아름다운 것(美)도 여기(羊)에 갖다 붙인 거예요. 양이란 것은 희생이라구요, 희생. 제물을 말하는 거예요. 제물이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희생은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해방, 중생을 위해서 죽는다는 말입니다. 전부 다 그런 의미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동양 사람을 서양 사람이 못 당해요. 외교를 하는 것도 그래요. 서양 사람은 일방통행이지만, 동양 사람은 벌써 동서남북을 보고 전후 좌우를 가려 가면서 생각하기 때문에 외교무대에서는 중국 사람과 아시아 사람을 못 당한다는 거예요. 서구의 외교관들이 말하게 되면 벌써 아시아 외교관은 '아하, 저 사람은 어떤 분야밖에 모르는구나. 저거 빵점이다.' 하고 다시 평가를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