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필요한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2권 PDF전문보기

절대 필요한 사랑

사랑이 절대 필요하다, 사랑이 절대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자식으로 태어나면 그 부모 앞에 맨 처음에 울음소리를 내는데, 그건 '내가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경고입니다. 예고예요. 아기가 어머니 보고 좋아하고 벌떡 벌떡 웃게 된다면 말이에요, 괜히 웃는 것이 아니예요.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것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이게. 웃음의 싹이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고 예약적인 표시로서 나타난 사실이다 이거예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만지고 싶고…. 그래요, 안 그래요? 만지고 싶고, 비비고 싶고, 하나되고 싶고, 붙으면 떨어지고 싶지 않은 이런 힘, 무슨 힘이 사랑에 있느냐 이거예요. 사랑에는 모든 걸 화합해 가지고 통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참된 사랑이 싹 트고, 참된 사랑의 인연이 맺어져 가지고 주체와 대상 관계로서 주고받는 날에는 갈라지는 이것이 점점 커 간다는 거예요. 그 무대가 가정의 무대보다 점점 커 가지고, 얼마든지 확대해 가지고 전부 다 연속적인 연결을 가져 올 수 있는 무한한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는 힘이 사랑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랑은 절대적이어야 된다, 어때요? 절대적 사랑을 해 봤어요? 한번 해 봤어요? 오늘 말씀이, 문총재가 아침부터 사랑이 절대적이야 된다고 제시하는 그런 명제를 중심삼고 자기와 비교해 볼 때 나는 절대적인 사랑을 하겠다고 하는 것보다 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게 미흡하다구요. 암만 무슨 학장을 해 먹고 뭐 대학원 원장님을 해 먹었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이건 탈락자의 급에 속하는 것이지, 합격자에 속하지는 못한다.'고 할 때 불평할 수 있어요? 학장님! (웃음) 큰 소리 말라는 거예요. 큰 소리 말라 이거예요.

이런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위를 갖지 못하고 단에 서는 것이 부끄러운 사실을 모르고, 젊은 사람의 미래의 꽃에, 꽃과 희망의 세계를 꿈으로 그리는 어린 사람들 앞에 자신만만하게 이렇게 가야 된다고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자신이 없어 가지고 교수가 될 수 있느냐? 없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은 교수가 될 수 없습니다. 부모도 될 수 없다 그거예요. 주인이 될 수 있느냐? 없다 그거예요.

부모는 자식을 똑똑히 가르쳐 줘야 돼요. 선생은 학생에게 장래의 길을 똑똑히 가르쳐 줘야 되고, 주인은 자기 밑에서 종사하는 사람에게 똑똑히 가르쳐 줘야 돼요. 그러한 전체적 근본적 내용의 확정을 지을 수 있는 기반을 세계는 갖지 못했다 이거예요. 우리 인간 개체도 갖지 못했습니다. 뭐 이런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어요.

자, 그러니까 절대적 사랑은 누구나 다 좋아한다! 절대적 사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봐요. 그 놈의 자식, 때려 죽여.(웃음) 불평하는 사람 없다구요. 거기에 있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그 놈의 자식' 이렇게 욕하고 별의별 소리를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없는데, 없는데 그게 무슨 죄예요? 욕해도 누가 불평할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말하면 '아이고, 공식 석상에 나타난 뭐 문총재라는 사람이 참사랑을 싫어하면 때려죽여라. 세상에 그런 건 공적인 사람이 얘기할 수 없는데…'하면서 불평할 사람이 없다 그거예요. 없는데 자기가 불평하는 사람은 가외로 불평하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