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없으면 하늘이 작용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2권 PDF전문보기

자기가 없으면 하늘이 작용할 수 있어

곽정환을 내가 부려먹는 것은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저 사람에 대해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줄 안다구요. 욕심이 많고, 어떻고 어떻다고 말하지만 말이에요, 무엇을 해야 하겠다고 해도 자기가 원해서 웃으면서 하겠다는 녀석이 없다구요. 전부 이러고 '그것은 나는 못 하겠는데 어째서 선생님은 나만 시켜 먹느냐? 주위에 누구누구 있는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써먹는다구요. 자기가 없어요.

자기가 없으니 하늘이 언제나 백 퍼센트 작용할 수 있는 거예요. 360도 돌아가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는 거예요. 자기가 있게 되면 가서 딱 걸리는 겁니다. 180도쯤 되면 걸려 버린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안 쓰는 거예요. 여기 박보희도 그렇고 전부 그런 무엇이 다 있다구요.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구요. 그 고개를 못 넘어요. 그런 사람은 그 이상 못 가는 거예요.

내 자신이 그런 거예요. 지금까지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영계 갔을 때 최고의 희망이 무엇이냐? 내가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하던 최고의 클라이맥스 때에 생각하던 그 심정권 내에서 아버지를 불렀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던 그 기준을 바라는 거라구요. 내가 영계에 가서 '나 왔습니다.' 할 때 하나님이 보좌에 앉아 있다가 몇백 층계를 개의치 않고 쏜살같이 뛰어 내려와서 '너 왔구나!' 하고 목을 안고 키스해 주는 하나님이 되겠느냐 그것입니다. 그게 소원이에요. 다른 소원이 없어요.

최후에 누가 공인을 받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구요. 영계에 가서 선생님이 '아무개 왔구만.' '김봉태 왔구만!' 할 때 김봉태라는 딱지만 있어도 딱 막히는 거예요. 경계선이 그거예요. 그것을 못 넘으면 안 돼요. 절대 부정하지 않고는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창조할 때부터 절대신앙을 가지고 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절대 되는 거예요. 하나님같이 절대 믿으면 되는 거예요. 인간세계의 자기 중심삼은 너저분한 잡동사니를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잔치에 모신다면 올 게 뭐예요? 사탄세계를 완전히 부정해야 돼요. 사탄세계의 가장 좋은 예물로 아무리 잘 꾸며놓더라도 그 방에 하나님이 와서 좋아할 수 없는 거라구요. 침을 뱉는 거라구요. 그 흔적도 보고 싶지 않은 거라구요.

타락한 인간들도 마찬가지라구요. 결혼 두 번 한 사람들이 자기의 본 남편, 본 여편네의 사진을 품고 있거나 손수건이라도 뒤에 숨겨 놓은 것은 싫어하는 거예요. 타락한 인간도 그런데 정의의 왕으로서 정의의 최고의 첨단에 있는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겠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생각해야 돼요. 자기 몸에 그런 것이 있어 가지고는 하나님은 얼굴을 돌리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면에서는 무엇이 있다구요. 남이 싫다고 하지만 그런 무엇이 있으면 그 말을 안 들어요. 선조가 선하면 그 선조의 공적을 중심삼고 인사치레를 하는 것이지 암만 세상에서 알아준다고 해도 그것을 인정 안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만난 것이 불행한 것이에요, 행복한 것이에요?「행복합니다.」자기를 주장하는 사람은 불행한 거예요. 불행하고 불행하다구요. 자기가 없이 뜻을 따라서 180도, 360도 점점 큰 데에 흡수되는 겁니다. 한 점을 중심삼고 한바퀴를 돌면 더 커가야 되는 거예요. 세계를 돌려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하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아하는 거예요. 자기가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