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먼저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4권 PDF전문보기

전도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먼저 알아야

그래, 옛날에 유협회장, 길자의 신랑이던 사람 말이에요, 이 사람을 보면 딱, 대학교 다니는 학생 같아요. 선생님 뒤에 가면서 길거리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소리가 '왕왕왕' 마이크 선전하듯 그러고 있더라구요. '야야, 입 좀 다물어!' 하며 몇 번씩 충고해도 버릇을 못 고쳐요. (웃음) 정말이에요. 자기가 뭐 일생 동안 형사를 뒤꽁무니에 달고 다녀 봤나, 자기를 주목하면서 자기를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기나 했나? 그러니 세상에 태평스런 학생같이, 세상 모르고 뭐 마음대로 다니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렇지 않아요. 앞뒤로 살피는 것입니다. 척 보면 알아요. 그렇게 살아 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여러분이 전부 다 원수의 후계자들입니다. 원수의 뒷배경을 다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회 들어온 것이 통일교회를 이용하러 들어왔는지, 혹은 팔아먹으러 들어왔는지 몰라요.

공산당이 통일교회에 들어왔어요. 축복 받고 공산당 몇 십만을 전부 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한테 160명을 축복해 주는 것이 쉬운 일이에요, 어려운 일이에요?「쉬운 일입니다.」「어려운 일입니다.」쉬운 일이에요, 어려운 일이에요?「어려운 일입니다.」저렇게…. 자기 공작대원들을 전부 다 축복을 한꺼번에 다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공작대원도 성주 마시면 돌아섭니다.」돌아서기 전에 무슨 짓을 할지 알아, 이 녀석아! (웃음) 돌아서다니, 일년, 이년, 시일이 지나야 돌아서는데, 그 전에 별의별 짓을 다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안 그래요?「예.」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이해하는데 혼자만 큰 소리하고 있어. (웃음)

그렇게 때문에 큰 일 하는 사람은 비밀도 많거니와 사정이 통하지 못할 일이 많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내놓고 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 없어요. 자, 이제 160가정을 한 사람들을 사진 찍었는데, 오늘밤에도 와 가지고 '선생님 공무원인데, 지금 전부 왔습니다.' 이건 사진 찍어준다는 말을 듣고 왔어요, 저녁에. (웃음) 그렇게 생각해도 누가 오해할 사람이 없어요. '아이구, 나중에 찍어 주려면 찍어 주소.' 이제 내일 아침에 수십 명이 같이 와서 '160가정을 했는데, 좀 늦었다고 안 찍어줄 수 있소?' 하면 어때요? 찍어줘야 되겠어요, 안 찍어 줘야 되겠어요?「찍어줘야 됩니다.」(웃음) 그건 시간이 지나면 안 찍어 줘야 돼요.

세상에 철부지예요. 세상만사가 다 그래요. 기한이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기일을 책정했으면 그 시간에서 일초라도 넘게 되면 그건 통하지 않아요. 알겠어요?「예.」우리 협회장이라는 사람이 뭘 몰라서 그래요. 학생같이 세상을 모른다구요. 공작 세계가 어떻게 돼 가는지 그런 걸 다 몰라요. 정말이에요. 알겠어요?「예.」이게 사고 꺼리예요. 문제를 일으켰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누군가?' 하고 서로 서로가 전부 감시해 가지고 주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주의해서 손해날 것이 없어요. 안 그래요? 공산당이라든가 첩자들은 제일 가까운 친한 사람 이상의 모양을 가지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배고프게 되면 좋은 밥을 주고, 쌀이 없게 되면 쌀을 주고, 돈이 없게 되면 돈을 주는 거예요. 그 이상 것을 가지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밑감 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낚시 알지요, 낚시의 밑감?「예.」낚시의 밑감과 똑같아요. 선생님이 낚시에 전문이라, 그런 데에 전문이에요. '이런 미끼를 넣으면 이런 놈이 걸리겠구만.' 하면 틀림없이 걸려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있는 사람….

그래, 전도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전도를 왜 못 해요? 전도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머리를 안 써서 그래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먼저 알아야 돼요. 문인 같으면 소설책을 가지고 재미있는 것을 써 가지고 한 열 줄쯤 참고해 가지고 '이 책에서 내가 이렇게 참조했는데, 당신이 그걸 보면 모르냐?' 그러면 전부 다 알게 뭐예요? 이래 가지고 친해 놓는 거예요. 시사 해설 같은 것을 보면 전화해서 이런 거 봤느냐고 하고, 식구들한테는 무슨 소설 보라고 하고 전부 골자를 뽑아 가지고 주―욱 읽어 주는 거예요.

그러면 문인들, 문학박사도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략이 필요해요. 선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대포를 배치하고, 기관총을 배치하고, 소총을 배치해서 한꺼번에 주위 환경을 전부 다 내 마음대로 평정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거기서 혼자라도 그 모든 것을 평정해 가지고 내가 주체적 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