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고개의 축복 기반을 넘어온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6권 PDF전문보기

열두 고개의 축복 기반을 넘어온 통일교회

해와는 절대복종하면서 담을 수 있는 비료가 되고, 뒷받침이 되고 눈물바닥이 되고 피와 살까지 물이 되어 가지고 아담이 짓고자 원하는 모든 전부를 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구멍이 뚫어져 물이 나오게 되면 물을 막는데 마음대로 막을 수 있는 여자의 길을 택하지 않고는 이 길을 수선해 가지고 본연의 기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타락한 이후에 수천만 년 희생해 나왔어요. 사랑의 남편을 찾아서 희생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품고 있는 것은 천사장이에요. 거짓된 남편을 붙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거짓된 남편은 사랑의 도적놈이에요. 일생 동안 살면서 그 아내의 사랑의 몸뚱이에, 다리로부터 올라올수록 손발이 상처요, 가슴이 상처요, 얼굴이 상처요, 마음까지 상처투성이로 만든 것이 남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 많은 역사의 눈물을 흘려 나온 것이, 희생의 제물이 된 것이 여자였더라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소원한 것이 뭐냐? 우리가 진심으로 바라는, 몸 마음이 바라는 본연의 남편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본연의 남편이 어디 있느냐?' 하고 이것을 찾기 위한 수천 년, 수만 년 한의 고개, 눈물과 죽음의 길을 가면서도 숨이 꺼지는 순간에도 '원하던 본남편을 나는 찾지 못하더라도 우리 딸, 우리 후손은 찾기를 바라나이다!' 하는 한을 품고 천상에 지성을 들이고 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그걸 잊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외롭고, 고통스럽고 참을 수 없는 분한 그런 입장이지만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동정해야 하는 하나님이니 어려운 고비를 넘고, 투입할 수 없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사랑하기에 허덕여 나온 하나님인 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래, 자기 가정에 슬픔이 있다고 '째째째' 입을 종알거리지 말라구요, 이 여자들. 남편도 그래요. 아무리 앞으로 닥쳐 올 일들, 나라일, 세계일이, 한꺼번에 열 두 고개의 일이 사무쳐 오더라도 '내가 넘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해서 몸부림치고 배밀이하면서 넘으면서 쓰러져 죽게 되면 그 계대를 넘어서 열 두 고개를 넘을 수 있는 후계자를 하나님이 세워서 그것을 연결해서 열 두 고개도 넘겨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분이 하나님이에요. 알싸, 모를싸?「알싸.」

그래서 한국은 하나님이 사랑하사…. 아리랑 고개가 뭐예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슬프나 어려우나 괴로우나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아리랑이 뭐냐?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애리령(愛里嶺)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원리적으로 맞는 말이에요.

(판서하시며) '사랑 애(愛)' 자 하고 '마을 리(里)' 자 하고, '고개 령(嶺)' 자예요. 그래, 애리령이에요. 그래, 아리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을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을을 찾아가는 데는 고개도 이렇게 많아요. 열 두 고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민요나 가계의 역사를 보면 충효의 도리, 이상권을 중심삼고 우주와 친구 삼던 그런 전통적 사상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 마을 찾아간다는 것은 아담이 본연의 해와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가 열 두 고개로 갈라져 가지고 세계를 망쳐 놓은 이 한계선을 천신만고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걸 넘어가서 하나로 만날 수 있는 그 길을 찾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결하는 표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1차 아담이 실패하고 제2차 아담이 실패했더라도 제3차 아담을 보내 가지고 아리랑 고개, 세계 판도의 고개를 넘어 가지고 본향 땅에 들어와서 '천년 만년 참부모를 모시고 살고지고.' 하는 노래까지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바라보게 될 때 이 아리랑 고개를 누가 책임지고 넘어갈 것이냐? 해와는 못 넘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해와는 아무 것도 몰라요.

신랑 되시는 그 분이 세계적 고개로부터 저 마을 고개까지 찾아가는 거예요. 그것이 열 두 고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열 두 고개는 무엇으로 다니느냐 하면 말이에요. 세계의 '축복 결혼'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초민족적이에요. 알겠어요? 초민족적인 가정이 갈 수 있는 전통의 길, 고속도로를 닦아야 돼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열두 고개의 축복 기반, 그 고개를 넘어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