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해양산업을 개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7권 PDF전문보기

세계적 해양산업을 개발해야

선생님이 낚싯대 사 준 거 다 갖다 두었어요, 안 갖다 두었어요?「갖다 두었습니다.」안 갖다 둔 녀석 손 들어 보라구요! 다 갖다 두었어요?「예.」배는? 물어 보잖아요, 배는? 자기 앞날을 위해서 자기들과 자기 떨래들이 먹고살 수 있는 길을 닦아주기 위해 이것을 준비했는데….

이것을 40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천승호! 천승호 만든 게 언제인가?「1963년입니다.」1963년입니다. 1963년이면 올해 몇 년인가? 올해가 97년이니까 34년 전입니다. 그전부터 생각한 거예요. 해양산업 개발을 세계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이놈의 자식, 갖다 맡겼더니 유효민 이 녀석, 세상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 생각이 제일 좋다고 해 가지고 지금 도깨비가 되어서 굼벵이가 되어서 들이박혀 있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내가 손을 댄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기반 다 닦아 놓았어요. 무슨 배든지 만들 수 있다구요. 이제는 잠수함을 개발시키려고 그래요. 그래, 선생님이 손대면 비행기 제작회사를 만들겠어요, 못 만들겠어요?「만들 수 있습니다.」다 준비했어요. 그래서 여기 공장을 만드는 것도 비행기 부속품 깎는 것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걸 깎을 수 있는 인력을 교육하라 이겁니다. 여기서 생산해서 이익 못 남겨요. 교육해야 됩니다.

이래서 비행기 부속품을 만드는 단일 선반을 만들어서 기계를 만들어 가지고 수만 개 부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부속품을 팔아먹는 거예요. 30퍼센트 싸게 넘길 수 있다 이겁니다. 만약 손해난다면 '3개월 월급 안 준다.'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선생님이 하자면 하게 돼 있어요. '3년 동안 보류하자.' 하면 그게 가능해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나한테 월급 받겠다고 생각해요? 생각해요, 안 해요?「안 합니다.」선생님의 후원을 받겠다고 생각해요, 안 해요?「안 합니다.」안 하는 걸 하라고 내가 그냥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 하겠다는 녀석에게 그냥 준다고 해서 안 한 것같이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가장 귀한 것을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이걸 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아요. 바다에서 먹고살고, 공중에서 먹고살고, 육지 공장에서 먹고살아요. 최고의 기술 기반을 닦아 놓으면 세계 제패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어렵더라도 여기에 공을 들여서 기반을 닦기 위해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이게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이라구요.

본부에서 수택리 공장을 제일 많이 출입한 사람이 레버런 문인 줄 알아요? 망우리 고개를 넘나들면서 '여러분이 공장을 만들기 위해서 수고했던 거보다 몇십 배의 정성을 들인다. 협조해라.' 이러면서 찾은 거예요. 꿈과 같이 미친 사람이 거쳐 나오던 통일산업을 팔아먹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선 거예요. 팔아먹어야 되겠어요, 그냥 끌고 나가야 되겠어요? 그러니 항공기술의 정신 종대가 꺾어져 버린다 이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지요?「예.」그렇게 알고…. 점심때가 됐어요. 점심 먹고 보자구요. 일어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