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된 환경은 모두 주체 대상 관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8권 PDF전문보기

창조된 환경은 모두 주체 대상 관계

이 몸뚱이 요소 가운데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요소들이 세분화된 원소적인 것이 있다구요. 이 땅의 모든 요소들이 세분화된 원소가 우리 몸뚱이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 몸뚱이는 그 자체에 있어서 하나님의 내적인 성상 형태와 상대적 관계를 갖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래, 그 상대적 관계의 주체적 자리에 선 하나님이 종적으로 임하고, 아담 해와가 완성하여 횡적으로 서게 되면 종횡의 90각도를 중심삼은 중앙선에서 만나게 되는 거예요.

만나는 데는 중앙선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놓고 당장에 심정의 인연을 맺을 수 없는 거예요. 물론 자녀로서 사랑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치는 유아시대에서 자녀시대를 거쳐 커 가지고 축복을 받는 거예요. 결혼할 수 있는 그 자리까지 가야 하나님의 성상과 형상이 아담과 해와의 마음에 들어가 가지고 육체의 완성을 이루면….

육체의 완성을 이루는 사춘기가 되게 되면 남자나 여자나 바로 갈라져 갈 수 없다구요. 자랄 때는 아기로부터 달리 자라 가는 거예요. 몸이 벌어지는 거예요, 점점점점.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여자의 갈 길, 남자는 남자의 갈 길을 가서 성숙되어 가지고 그냥 그대로 뻗어 갈 수 없는 거예요. 이들은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는 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성숙기가 되게 된다면 남자의 눈이나 여자의 눈이나 반대의 길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어요. 서로 서로가 향해서 바라보게 되어 있고, 눈을 맞추고, 또 그 다음엔 냄새를 맞추고, 그 다음엔 말을 맞추고, 그 다음엔 손을 맞추고, 그 다음엔 좋게 된다면 입을 맞추고 이래 가지고 사랑을 이루어 나간다는 거예요. 그건 여러분이 다 아는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랑 기준을 중심삼고 접근하는데 커 가지고 어디에 가서 합하느냐 이거예요. 출발한 기준이 있어요. 출발하던 그 기준에서부터 어디로 가느냐? 왼쪽으로 가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로부터 태어난 그 출발한 그 수직의 자리에서 연결되는 거예요. 부모가 머무를 수 있는 그 자리를 기반으로 해 가지고 수직에서 연결된다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을 대신 이어받을 수 있는 제2차적인 단계의 기준이 수직을 통해서 연결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아담 해와의 아들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그 부모의 기준 앞에 수직을 향해서 연결되고, 천년 만년 가더라도 이 기준은 직선 수직이 되어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마음 몸도 가인 아벨과 마찬가지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피조세계, 창조된 환경, 즉 태양과 물과 공기와 땅이 지어졌는데 그 가운데는 무엇이 있느냐?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요. 이것은 공식이에요. 재창조의 공식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