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크더냐, 세계가 크더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1권 PDF전문보기

사랑이 크더냐, 세계가 크더냐

여러분, 일본 색시들이 예뻐요, 예쁘지 않아요?「예쁩니다.」'한국 여자가 아닌 일본 색시가 내 색시다.' 그래요, 일본을 잊어버렸어요? 아, 물어보잖아! 그런 것까지 이론적으로 다 정비해야 될 것 아니예요? 사랑이 크더냐, 나라가 크더냐?「사랑이 큽니다.」그러면 답변해야 될 것 아니예요. 대가리들이 먹통 대가리구만. 대학들 나왔다는 게 왜 그래요?

그래 일본 사람으로 사랑했어요, 한국 사람으로 사랑했어요, 내 사랑의 상대로 사랑했어요?「사랑의 상대로 사랑했습니다.」사랑의 상대가 일본보다도, 한국보다도, 세계보다도 큰 가치를 느끼면서 사랑했어요, 못한 가치를 느끼면서 사랑했어요?「큰 가치를 느끼면서 사랑했습니다.」일본 년이다 생각했어요?「아닙니다.」그러면 여러분 아들딸에 대해서 아버지가 됐으니 태교에 따라서 일본 년이라고 했으면 반대로 아버지에 대해서 '저 놈의 자식은 한국 놈이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거예요? 인과원칙으로 그렇잖아요? 태교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 임자는 일본 것을 더 사랑했어, 한국 것을 더 사랑했어?「결혼하기 전에는 한국 것을 더 사랑했습니다.」결혼하고 나서는?「집사람밖에 없습니다.」그러니까 일본 놈들이 다 됐다는 거지요. (웃으심) 그래서 그런지 얼굴들이 전부 다 일본 사람들을 닮았어요. 내가 그래서 일본 사람을 닮은 녀석들을 일본 여자하고 해 줬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한국서 살고 싶었어요, 일본 가서 살고 싶었어요? (웃음) 이 놈의 자식들, 왜 웃어? 답변하라는 것 아니야.「한국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그만큼 살아 봤으니까 이제는 일본 가서 살아 봐야 되겠다고 생각 안 했으면 그것 바보 천치입니다. (웃음) 생각했어요, 안 했어요?「생각했습니다.」생각한 사람 손들어 봐요. 생각을 못 한 사람은 여기서 차 버리자구요. 생각 안 해 본 사람 손들어 봐요. 한 명도 없구만. (웃음) 보라구요. 여기서 흐르는 물이 어디로 가요. 한강으로 갑니다. 한강 물이 흘러갈 때 '나 한강물이다.' 해서 간판 붙이고 어디 갈 거예요? 바다로 들어갈 때 그 한강 물이 배겨나겠어요, 죽어나겠어요?「죽어납니다.」수많은 흐름이, 세계의 강들이 '이 놈의 자식, 한강물이야!'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니 죽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다에 들어갔으면 그것을 잊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한강 물이건 무슨 물이건 '나는 물 중에 180도 수증기가 될 수 있는 물이다.' 그러면 그건 바다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 수증기가 됨으로 구름이 생겨나 가지고 만물세계를 재창조하고 생명을 배양할 수 있는 생명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증발되어서 구름이 돼요, 강물이 증발되어서 구름이 돼요?「바닷물입니다.」강물은 증발 안 돼요?「증발됩니다.」

바닷물이 증발되는 것에 비하면 강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마존 강이 암만 크더라도 바다에 시커먼 물들이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구요. '야, 사람들이 교화해서, 교육해서 이렇게 빨리 변하면 얼마나 좋겠나. 하나님이 고생 안 할 텐데!' 내가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이 돼 가지고 일본 사람하고 살아 보니까 일본에 가서 살고 싶은데 일본에서 살아보면 그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되겠어요?「한국으로 와야 됩니다.」한국으로 돌아와요? 강물에 비하면 한국 강물하고 일본 강물이 합수(合水)해서 살았는데 그 합수가 된 물이 어디로 가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바다로 가야 될 것 아니예요.「세계로 가야 됩니다.」바다로 가서 '아이구, 나는 한국 강과 일본 강 합한 곳 하류의 농촌에서 살겠다!' 그래요? 따라가야 돼요, 안 따라가야 돼요?「따라가야 됩니다.」따라갈 때 울어야 되겠어요, 기뻐해야 되겠어요?「기뻐해야 됩니다.」알기는 아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