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는 자기를 주장하지 못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3권 PDF전문보기

효자는 자기를 주장하지 못해

박마리아도 그래요. 그걸 내가 잊을 수 없어요. 자기들을 다 구해 주길 바라는 하나님 앞에 내 자신도 회개해야 된다는 거지요. 그 자리까지는 전부 다 지옥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건 쉽거든. 지옥 철폐까지도…. 본연적인 기준에 있어서 부자지 관계로서의, 부모를 죽인 자식들도 천상세계에 데려가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는 걸 생각할 때 고마우신 분입니다. 그 앞에 무슨 불충이 있을 수 없고, 불효가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효자는 자기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충신은 왕 앞에, 성인은 오시는 왕의 왕 앞에, 성자는 하나님 앞에 자기 주장할 것이 없어요.

한민족이 고마운 것이 김영삼이 저렇게 됐는데, 김영삼이 쫓겨나 있는데도 욕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이상하지요? 한민족이 이래요. 그거 가서 불벼락이 돼 가지고 모여 가지고 탕두질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나라 망신 다 시켜 놓고 뭐야, 이 자식아!' 그래야 될 텐데 다 겸손해요.

위에서 대하는 대로 맞고 그걸 처리해 나가고 받아들이는 그런 민족입니다. 참 복 받을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볼 때 전부 다 이들을 살려줘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라구요. 한민족을 버릴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안 그래요?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한파에 대해 얘기를 하지만 김영삼이를 욕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 시대에 있어서 잘못된 그 자리를 따라가면서 가야 할 것이 그 나라의 백성과 그 나라의 지도자의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