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사랑답게 가꿔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3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사랑답게 가꿔야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고자 하신 무한한 요소가 사랑이다. 이것은 주고도 또 주고 싶고, 주면 더 커지는 것인데 그 근본이 무너짐으로써 오늘날 인간 구제의 길이 어려워진 것이다. 부부관을 바로 세워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고 믿어야 한다. 때로는 용서하고 화해도 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하나됨으로써 인류의 해방의 길이 열리게 되며, 영원의 나라에 지옥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사람을 신뢰하고 서로 사랑하면, 지옥이란 곳이 있을 수 없고 우리 인류에게 전쟁이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근본을 잘못 알고 지상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영계가 이렇게 복잡하고 신음하는 지옥의 형벌이 생긴 것이다.』 상헌 씨가 박마리아에 대해 보낸 것은 통일교회에는 큰 교훈입니다. 알겠어요? 교훈이라구요. 여러분의 가정에 대해서도 그렇고 종족에 대해서도 그래요. 그렇지만 죽어 가는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하늘 앞에 충성하는 충신을 얼마만큼 사랑하겠나 이거예요. 하나님이 모시겠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럴 수가 없으니 천도가 어떻게 세우더라도, 거꾸로 세워 놓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신이라든지 그 나라의 전부 다 일등공신을 택하게 될 때는 반대의 진언을 해야 돼요. 물어 보면 '너 얼마나 나를 미워했느냐?' 그걸 물어보는 거예요. '너 했지? 이 녀석 틀림없이 날 미워했지?' 이러면서 세 번 묻게 되면 답변 안 한다는 거예요. 입다물고 '처분만 바랍니다.' 예수도 베드로에 대해서 '시몬아, 시몬아, 시몬아!' 세 번 물어본 거예요. '너, 주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느냐?' 할 때, 사랑 못 했으니까 사랑했다고 할 수 없어요.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못 했으니까. 안 그래요? 세 번씩이나 배반했는데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나요? 그러니 '처분만 바랍니다.' 해야 돼요.

모든 전부가 굴복해야 돼요. 오관으로부터…. 한국의 경배가 놀라운 것입니다. 동양세계에서 땅에 이마를 댈 정도로 절을 하는데, 땅에 이마를 대는 것은 죽는 표현이거든. 그렇지 않아요? 맞으려고 할 때는 '아아―!' 그러지요? 머리부터 땅에 갖다 대는 거예요. 꿩 새끼도 전부 다, 장끼도 어려움에 처하면 대가리만 박고 있다구요. 까투리는 몸뚱이를 세우고 있는데. 다 그런 게 그런 표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죄인같이 살라는 거예요. 효자는 부모 앞에 죄인 중의 죄인으로 사는 것이요, 충신은 군왕 앞에 죄인 중의 죄인같이 살아야 돼요. 감옥 중에 제일 무서운 감옥에서 죽으라면 죽어야지 '나 싫다.' 할 수 있어요? 그렇게 가야 되는 거예요. 죄인 중의 죄인같이 살려고 하는 것이 효자고 충신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효자를 벌주는 사람 없고, 효자를 미워하는 죄인이 없다는 거예요.

『사랑을 사랑답게 가꾸자. 부부의 사랑과 하나님이 근본된 본연의 사랑을 우리가 잘 가구고 간직해야 하는 것이다.』 그 말이 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말입니다. 흘려 버리고 다 그랬지만, 영계에 가보니 '아이쿠, 큰일났구만. 다 필요한 말씀들이었는데 내가 선생님 말씀대로 안 했구나!'를 느끼는 거예요. 자기가 선생님을 얼마나 부정했는가를 알게 된다구요.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이 어디 있어? 20세기 문명에 있어서 민주세계에 개인을 중심삼고 천하의 왕과 같이 자랑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와서 절대순종이라는 것이 어디 있어?' 이런 미국 사람들은 심판 받는 거예요. 그게 힘들어요. 그러다 보면 맨 꼴래미로 가는 거예요. 장자권 혜택은 기독교 축복 안 받고 순응하지 않으면―기독교는 원리 말씀과 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돼 있기 때문에 축복 안 받으면 전부 다 쫓겨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