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질하는 방법을 교육받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4권 PDF전문보기

낚시질하는 방법을 교육받아야

곽정환!「예.」이번에 가서 수련소 대장 시킬까, 어떻게 할까?「뜻대로 하십시오.」 아이 엠 에프(IMF) 체제 하에서 도망간다고 좋아하잖아?「예.」좋아하면 못 데리고 가. 싫어해야 데리고 가지.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 누구를 고생시키려고 그래? 박도희!「예.」내 요전에 약속했지? 박도희는 이번 수련회의 40일 단장을 하고야 아프리카에 가는 거야. '아뿔싸' 해서 아프리카야. 아뿔싸에 걸려들었어. 아프리카 간다 이거야. 알겠나?「예.」나오라구. 박도희 단장을 중심삼고 이번 제1차 해상수련을 시작할지어다!「아멘!」(박수)

좋아서 인사했다구요. 그 대신 빠르게 어떻게 고기를 잡느냐 이거예요. 요전에 가서 장소를 답사했어? 모르지?「잘 모릅니다.」그거 어떻게 할 테야?「아버님 지시에 따라서 하겠습니다.」나는 거기에 없다구. 나 안 간다구.「아버님이 가셔야지요.」천만에! 밤새껏 24시간 낚시만 끼워 놓으면 물게 돼 있어. 김윤상을 좀 부르라구.「지금 전화할까요?」지금 전화해. 다시 알아보라고 그랬다구. 틀림없이 가겠다고 했으니…. 선생님이 거짓말했다고 하면 안 되거든. 자기들이 눈으로 직접 보는 데서 얘기를 해 가지고 그렇다고 해 놓아야 입을 다물고 잔소리를 못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갈 필요 없습니다. 배를 네 척 하게 되면 자기들 멋대로 해서 40일이면 40일 이내에 고기를 한 사람이 160마리를 잡는 것입니다. 160마리를 잡으려면 한 5년은 걸릴 거라구요. (웃음) 그렇게 잡으라구요. 열흘 아니라 한 달이 돼도 못 잡는 녀석이 있어요. 고기가 어떻게 무는지,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그러니 교육을 받아야지요. 그럴 때는 내가 필요합니다. 한 3일만 교육하면 틀림없이 잡는 것입니다. 글로스터에서 튜너를 못 잡았는데 선생님 말대로 해서 나가자마자 생잡이들이 고기를 다 잡았거든.

그러니까 그럴 때는 선생님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가서 배에서 낚시질하는 방법을 중심삼고 교육하고는 배치하는 거예요. 한 곳에서 할 수 없습니다. 한 곳에 모이면 고기를 못 잡아요. 동서남북으로 한 1백 리, 2백 리 떼어놓고 잡는 거예요. 밥을 누가 갖다 줘요? 빵을 일주일이면 일주일분을 한꺼번에 주는 것입니다. 거기에 햄하고 치즈 하나면 얼마든지 음식이 된다구요. 내가 그것을 먹으면서 미국 48개 주를 순방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랬는데 그거 못 하겠다면 도적놈의 새끼지요. 여기는 박사라구? 박사도 가야 되겠나, 안 가야 되겠나? 여기는 들었나, 안 들었나?「국가 메시아는 아닙니다.」아니더라도 전부 다 갔다 와야 돼, 예외로.

고기 잡아먹고 사는 것입니다. 일주일 고기를 먹으면 다 설사를 한 번 할 것이다 이거예요. 설사를 하게 돼 있어요.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말이에요. 배고픈데 그걸 벗겨 가지고 먹으니 설사하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밸이 훈련되어 자리잡게 되면 굳어지는 것입니다.

또, 똥이 너무 굳어서 싸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병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소화가 너무 잘 되기 때문에 병 안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죽지 않아요. 문제는 거기에 갔다가 모기에 쏘여 가지고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을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겠다구요. 무슨 모기가 없겠어요?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을 뻔한 경험을 하는 것도 괜찮아요.

임도순, 죽을 뻔했지?「예.」그런 체험이 좋았어, 나빴어? 이제는 면역이 되어서 안 걸리나? 그것은 면역이 안 되나?「면역이 되어서 괜찮습니다.」「남미에는 말라리아가 없습니다.」판타날에 가 봤어? 가 볼 게 뭐야, 이 녀석아! 별의별 곳을 다 가는 거야. 그러면 말라리아 있는 곳에 배를 보낼지도 모르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