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를 맞추기 위해서 사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6권 PDF전문보기

도수를 맞추기 위해서 사는 것

너, 색시는 정치적인 것이 아주 무서워. 너 이름 뭐야? 환섭이 너 색시는 정치적 배짱을 가졌다구. 그거 알아? 알아, 몰라?「지금까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습니다.」모르긴 모르더라도 마음대로 못 해. 하자면 안 들어요. 또, 사실이 그래, 안 그래?「그렇습니다.」그러니까 물어보잖아. 함부로 다루지 말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잡지 가운데 매달 특집기사로 나온 것을 알아 가지고 갖다 주라는 거예요. 세 번만 갖다주어 읽어보게 된다면 기다리라구요. '무엇 가지고 오라?'고 할 때까지 말 붙이지 말라는 거야.

자기 지금까지 보자기는 암만 해도 그 보자기 구석도 못 채워. 너 그런 배짱이 있지? 선생님이 내 얼굴을 봤으면 나에 맞는 남자를 해주셔야 하는데, 이거 꼴뚜기새끼 같은 걸 꾸어다 줬다고 생각한다구요. 맞지 않았지, 맨 처음에는? 너, 자기 약혼했을 때 선생님이 왜 이런 상대를 얻어줬나 그랬지? 물어보잖아, 쌍거야. 그랬어, 안 그랬어? 웃긴 왜 웃어? 동정할 사람이 있나, 돌아보긴 왜 돌아봐? 그랬지? 네게 너 같은 사람을 주면 날아갔다구요. 세상에 돌아다니다가 객사하기 쉬운 사람이고, 벌떡거리고 돌아다니고 싶고 어디 가던지 자기 자리에 안 서면 소화가 안 되고 다 그런 사람이라구. 알겠어? 말뚝을 매 가지고 꿰매야 되겠기 때문에, 못 가게 하기 위해서 저런 남편을 해줬어요. 그러니 싫더라도 달고 다니라 그 말이에요. 맞아, 안 맞아? 「맞습니다.」

자기 잘나서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도수를 맞추기 위해서 사는 거예요. 남자는 남자의 도수를 맞추지 못하게 되면 날아가 버려요. 존재가 없어진다는 거예요. 죽어 없어진다구. 손(孫)이 끊깁니다. 날아가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돌더라도 싸고돌아야 됩니다. 고압선도 전기로 할 때는 가운데는 전기가 통하지 않아요. 전기는 감치는 성질이 있다구요. 그러니까 껍데기만 전부 다 동으로 씌우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기는 돌면서 흐르는 거예요. 포용하고 싸고돌아야지 일방으로는 안 됩니다. 이거 찌그러지면 이건 코어(core;핵)를 보존할 수 없는 거예요. 사랑의 길을 중심삼고 도니까 자꾸 커진다구요.

그래, 너희 둘을 종합하게 되면 훌륭한 아들딸을 낳는다는 거야. 누구 닮았나? 아들딸 있어요?「예, 아들 둘 있습니다.」누구 닮았나? 어머니 닮았나, 너 닮았나? 아 물어보잖아, 쌍거야.「둘 다 닮았습니다.」둘 다 닮는 게 어디 있어? 어느쪽으로라도 치우치지. 둘 다 닮을 게 어디 있어? 어머니 닮던가 아버지 닮던가 하지. 그래도 둘 다 닮았어? 뭐 닮기야 눈도 닮고 코 닮고 구멍도 다 둘이지, 뭐. 선생님이 재미있지요?「예.」대중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슬슬 그런 얘기도 해야 되는 거라구요. '당신 눈이 그러니까 도적질 잘하겠구만.' '그거 어떻게 알아?' '어떻게 알긴, 보고 알지.' 하는 거예요. 냄새를 쓱 맡아 가지고 '이놈의 간나는 전부 요릿집에 다니는 술집 간나구만.' 냄새를 맡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데 아주 유명하다구요. 사냥개가 냄새를 잘 맡지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아, 정말이라구요.

그래, 하나님이 나를 못 속여요. 세상에 그런 말을 들어 봤어요? 하나님이 속이는 왕초인데 문총재를 왜 못 속여요? 하나님도 내 말을 들어야 된다, 내 말을 들어야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복귀하려면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내 거짓말 같은 것이 사실이에요. 복귀의 원칙이 되어있어요. 그건 창조원리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니 내 말 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어제도 내가 얘기했지요? 박마리아 가정 말이에요. 이상헌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데리고 가서 만나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영계가 바쁜데 하등의 관계없는 이상헌이를 불러 가지고 하나님이 사자 두 사람을 시켜서 안내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 이상헌씨가 사랑의 심정, 형제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통곡을 한 것입니다. 현장에서 전부 다 기도해도 해원이 안 되니 가슴이 아프다는 거예요.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겁니다. 돌아올 때까지 하나님은 알고 기다렸다구요.

가슴이 아프더냐고 물어보잖아요? '가슴이 아프지?' '그렇습니다' 통곡할 수 있는 눈물을 거두라고 하면서 전부 다 그러한 비참한 역사를 안 거치려면 잘살아야 된다고 하는 거예요. 모든 부모들은 자식을 잘살게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육하는 것이 부모예요. 하나님의 아들딸도 잘살아야 된다구요. 전부 다 '네 아들딸도 그렇게 살아 가지고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