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II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7권 PDF전문보기

기 도Ⅱ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1998년 11월 19일, 하늘땅이 주시하는 제39회 참자녀의 날을 맞이하여 이 뉴요커 호텔에서 거룩한 식전을 맞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축복가정과 땅 위의 축복가정이 심정의 인연을 묶어 하늘의 부모와 땅의 부모를 모시며, 당신이 이상하셨던 창조본연의 가정을 세워, 만민 만국이 하나님의 심정에 일체가 되고,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인연으로 가르려야 가를 수 없는 일체 이상권에서 온 세계가 당신의 혈족이요, 당신의 심정적 결실을 옮겨오는 피조세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인류가 자녀의 입장에서 하늘을 부모로 모시고, 만우주를 품고, 가정에서는 효자, 국가에서는 충신, 세계에서는 성인, 천주에서는 성자의 도리를 완성하여 본연적 사명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인류의 시조가 순간의 실수로 말미암아 억천만세 하나님의 심정에 못을 박고, 이 뜻을 해원성사하기 위한 섭리의 노정을 거쳐오면서 우리 선조들이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 지금까지 개인시대를 넘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시대까지 넘어왔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런 많은 피의 제단을 쌓아 분립하지 않으면 안 될 원통한 심정세계의 한의 고개를 넘기에 얼마나 수고하신 하늘 부모인가를 저희들은 아옵니다.

섭리라는 뜻을 놓고 그렇게도 참으신 아버지의 놀라우신 인정 앞에, 그렇게도 수난 받으면서 위하고 또 위하고 잊어버리신 아버지의 깊은 사랑 앞에 온 후손들은 복귀의 한의 고개를 따라 넘어오면서, 당신의 심정 깊이 자리한 한의 벽을 전부 다 잡아치우고 당신의 사랑을 온 인류 앞에 더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피의 제단을 바쳐 나온 섭리사의 주류 종교들을 보시사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39회 참자녀의 날을 다시 맞이하여 기념하는 이 자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만민 해방을 위하여, 가정을 잃어버리고 하늘 부모님의 혈족의 인연을 잃어버렸던 모든 전부를 되찾기 위해서, 통일가가 합하여 전체·전반·전권·전능의 권한을 가지고 이 땅 위에 나타나 이 악한 세계에 남아진 사탄의 피로 말미암아 더럽혀진 모든 것을 청산짓기 위하여 마음으로 몸으로, 심정을 중심삼고 한의 역사를 되돌아오는 길을 닦아 오게 하신 은사에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부모로서 땅의 부모가 현현하기를 바라신 창세 이래 수천만 년 길고 긴 역사를 참으신 아버지의 그 마음, 아프신 흔적을 무엇으로 표상할 수 없는 그런 상처를 입으신 모습으로 본연의 심정 깊은 가운데 있는 그 상처를 극복하고, 본연의 사랑 이상의 사랑을 퍼붓지 않으면 복귀할 수 없는 자녀의 길이라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원통한 사실을 통일가가 비로소 나타나 가지고 이 일을 지상에 밝히고, 인류가 깊이 회개해야 할 골짝 길을 헤쳐 넘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하옵니다.

이 골짜기를 메워 평지를 만들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이 저희 앞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개인적으로 몸 마음이 하나돼야 되고, 가정적 몸 마음인 부부가 일심 일체가 돼야 되고, 부모와 자녀가 일심 일체가 돼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종족권을 넘어 민족과 천주까지 일심 일체의 사랑화된 생명체로서, 하나님의 혈통이 영원히 불변하는 그런 가치적 존재로서 역사를 넘고 넘어서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완성한 심정적 빛을 가진 후손들이 되지 못한 것을 깊이 회개하고, 하늘 부모와 땅의 부모를 붙들고, 천세 만세 슬펐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진정한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통일가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은 위하는 이런 사랑의 길을 세워 놓고, 자녀를 위하고 땅을 위하고 인류와 하늘나라를 위하는 동시에 참부모를 위하기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그 역사를 얼마나 얼마나 또 얼마나 계속하고 계시는가 하는 은사를 저희들이 깊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개인에서 몸 마음을 합하여 가정에 투입하고, 부부가 일심 일체가 되어 종족에 투입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는 하늘을 위해 투입하고, 하늘은 우리의 참된 가정에 다시 되돌리는 사랑 전체를 투입할 수 있는 아버지의 마음 앞에 불충 불효의 무리들이 되지 않게끔 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바라시는 소원 앞에 진정한 효자, 진정한 충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의 명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녀의 명분이 어떤 가치를 가져야 되는가 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심신 일체를 이루어 모든 만물을 품고 하늘 앞에 돌아가야 할 복귀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축복받은 부부는 자기의 몸 마음이 아니고 자녀와 더불어 만물 부모로서 하늘과 인연 맺기 위해서는 숱한 역사노정에서 참아오신 아버지의 심정을 받들어 자기의 피살을 깎아 생축의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부활의 역사의 천국을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선포하지 않으면 안 될 우리 가정이 돼야 할 것을 명심하고, 일체가 하늘로부터 서고, 일체가 하늘의 방향에 일치되고, 결과도 일체가 하나님의 목적에 일체가 되어 몽땅 바쳐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고도 부족함을 느껴야 할 우리 자녀의 명분을 깨달아 가지고, 앞으로 가나 뒤로 돌아보나 전후·좌우·상하를 살필 적마다 하늘이 계심을 알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사방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나날의 훈련과 나날의 노력을 더하여 하늘이 바라는 최고의 가정의 모습을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담 가정으로 말미암아 더럽혀진, 사탄의 핏자국이 남은 모든 것을 깨끗이 청산하고 남고, 하나님의 깊으신 마음의 해방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 아들딸이요, 천년 만년 우리 가정을 이어받을 수 있는 종손이다.'라고 축복을 받아야 할 축복가정들임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기에는 내가 있을 수 없고 누구의 주장이 있을 수 없는 것을 아옵니다. 어떤 존재도 그 앞에는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순응의 도리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보나 뒤로 돌아보나, 전후·좌우·상하를 비추어 보게 될 때 하늘의 가정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하나님이 그렇다고 답하여 선포할 수 있는 가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아는 축복받은 이 온 인류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리하여 사탄혈통 단절을 그들을 중심삼고 시작할 수 있는 대해방의 개문을 일으켜 주신 아버지의 은사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하나님이 앞장서고 참부모가 앞장서고 국가적 메시아, 종족적 메시아, 가정적 메시아가 앞장서서 인류의 본이 되어 가지고, 하늘 부모를 받들고 하늘나라를 이루고, 천국 도래와 천국 통일, 지상·천상세계의 통일과 심신일체 세계를 이루어 드리고야 말겠다는 불타는 통일가의 축복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제40회를 바라보면서 축복받은 가정들이 자르딘을 중심삼고 가정 축복을 중심삼은 사위기대의 4·4절을 선포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아담 가정이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고 그 자녀들이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한 것을 다시 정비하여 하늘의 가정의 모습을 완비시켜서, 천국에 직행할 수 있는 훈련과정에 있는 이 모든 것을 통일가의 축복가정은 물론이요, 온 인류는 받들고 받들어 정성으로 모시고 이 길을 따라가야 되겠사옵니다.

천년 한과 만년 한을 풀고 고대하던 소원이 성취되는 그 날임을 알고, 이 길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생축의 제물을 바치고도 넘어갈 수 있는 하늘을 위한 아들딸, 하늘 때문에 태어난 축복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자녀의 날은 특별한 날이옵니다. 역사를 청산짓고 '복귀 완료'라는 선언을 했사옵니다. 이제 천국의 정문을 향하여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가 하늘의 보위 앞에 일렬로 서서, 아버지의 심정과 참부모의 심정과 자기 가정의 심정과 그 나라와 세계가 일체 될 수 있는 방향을 갖춰 가지고 하늘이 동하면 동하고, 정하면 정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혈족적 축복의 하나의 산 제물들이 되는 가정을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탄식으로 막혔던, 한으로 쌓여진 담들을 헐고, 탄식을 해소시키고, 해방의 왕자의 왕권을 가지고 천국에 입성할 수 있는 가정수련에 정성을 다할 수 있게끔, 아버지,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위하는 것이 하나님이 역사시대에 소원의 섭리를 위하여 세워 나온 전통이요, 이 전통을 받들어 이 땅 위에 세운 것이 참부모의 도리인 것을 아오니, 이 참부모의 도리를 따라 가지고, 하늘 부모와 지상 부모를 따라 가지고 모든 안팎의 내용을 심신 일체와 더불어 가정 일체와 더불어 환경을 거쳐 나라를 지상천국까지 연결시켜야 할 사랑의 평면적 판도, 직선적 판도를 중심삼고, 하늘 부모와 땅 부모가 현현하여 모든 만민의 가정이 그 중심 된 가정과 하나되어 환희할 수 있으며 주고받을 수 있는, 영원한 천국의 본이 되는 중심적 가정이 될 수 있게끔 결의하는 이번 제39회 참자녀의 날 기념의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천상세계에 있는 우리 선조들을 축복하였습니다. 성인과 악한 영들도 해방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악한 사람이 횡적인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종적인 입장에서 역사적인 한의 심정을 다시 열어 가지고, 하늘 부모와 땅의 부모, 종교 역사에 선조들이 피 흘린 모든 심정적 기준을 심정으로 체휼해 가지고 하늘의 교육을 받아서 단계적으로 성자들이 축복을 받은 그 뒤를 따를 수 있는 길이, 담이 열려 있사오니, 온갖 지성을 다하여 충성을 한 곳에는 자기들의 갈 길이 빠른 시일 내에 한의 고개를 넘을 수 있게끔 참부모에 의해 열려진 천국 지옥의 문을 닫게 하지 말고, 한스러운 자리에 세워지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매일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고 성자 성인의 도리를 다짐하면서, 영계에서 수련과정을 거치고 지상의 후손들에게까지 협조할 수 있는 이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선조들이 땅 위에 이미 파견되게 되었사오니, 하늘 부모와 더불어 이 땅 위의 지상 가정을 중심삼고 새로운 출발을 하여 영육 일체권을 이룰 수 있는 광명한 세계를 향하여 갈 수 있도록, 승리 승리, 영광 영광이 부르는 그 해방의 세계, 온 천상세계, 하나님의 이상의 사람이 기쁨으로 환희의 춤을 출 수 있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세계, 하나님의 사랑의 예술적 통일된 그 세계를 마음으로 살아생전 이 땅에 모실 수 있는, 빛나고 영광스러운 참된 가정의 모습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정성 충성 충심을 다할 수 있게끔, 노력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습관적 가정의 행렬에 선 무리가 되지 말고, 전통적 가정의 행렬에 서 가지고 직행 또 직행을 하여 전진적 발전과 더불어 더 높은 차원으로 향진할 수 있는, 본 되는 축복가정이, 내 가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 앞에 가정맹세를 새로이 결정했사오니, 가정은 종족과 더불어 일체화하고, 나라와 세계를 찾기 위한 전진 장병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하늘의 모든 은혜를 갚고 돌려드릴 수 있는 축복받는 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가는 축복가정을 천상세계의 국경을 넘고 종족 민족을 넘어서 중심적으로 협조하여, 하늘의 전통이 이 땅 위에 1백 퍼센트 옮겨질 수 있게끔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 한 가정을 중심삼고, 천상세계의 선한 선조들과 천군 천사들과 하나님 자신도 땅에 올 수 있는 이런 전통적 움직임이 하늘땅의 일체권을 이룬 부모님이 가는 길을 따라 나타나서 성사될 수 있게끔, 축복 또 축복 또 축복을 구할 수 있는 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제39회 참자녀의 날이 자랑스러운 모습이 못 된 것을 저희들은 한하옵니다. 제40회는 더 빛나는 기념일이 되고, 하늘 마음을 넘고 넘어서 축하할 수 있는 세계, 내 자체로부터 가정·일족·국가까지 완결하여야 할 책임 소행 앞에 부끄럽지 않은 가정의 모습을 지니고,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 하면서 따라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