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통해 자녀에게까지 흘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9권 PDF전문보기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통해 자녀에게까지 흘러야

그러면 왜 그래야 되느냐? 영원한 생명의 본궁을 찾아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 조상이 우리 가정에서는 아버지니까 아버지가 앞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여편네는 남편의 뒤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이 뭐라고 해도 내가 갈 길을 이미 다 결정했기 때문에 이러고 저러고 할 것이 없어요. 그래서 원리가 좋은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여자 눈은 땅을 바라봐요, 하늘을 바라봐요?「땅을 바라봅니다.」땅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기 살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남과 같이 먹고 사는 데 내가 져서는 안 되고, 반지는 다이아몬드 3캐럿, 목걸이는 무엇이고 무엇이고…. 아이고! 여자 하나 가눠 가지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 세상을 다 줘도 모자라겠더라구요. (웃음) 아니까 웃는구만. 사실이 그렇지요?

있고, 있고, 또 있는데도 더 좋은 것을 갖기 위해서 동서남북을 찾아다니고 또 올라가고 더 큰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한국 제일을 만들면 일본 제일, 미국 제일, ‘영국 왕실에 있는 510캐럿짜리 다이아몬드까지 내 목에 걸어다오.’ 그런다구요, 여자들이. 그놈의 여자들이 망조가 든 거예요, 흥조가 든 거예요?「망조가 든 것입니다.」망조가 든 거예요.

나랏님한테 그렇게 해주고 나서 나랏님이 걸다가 싫거들랑 그 다음에는 왕비가 걸고, 왕비가 싫거들랑 그 다음에는 아들딸인 나에게 온다고 생각해야 편안한 거예요. 편안해요. 자연의 이치예요. 물이 되어 흘러가는 것입니다. 아버지로부터 흐르는 물은 어머니를 통해서 아들딸에게 흐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는 것입니다. 역으로 흘러 가지고 나를 중심삼고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구요. 모든 근원이라는 것은….

선생님 말이 맞는지 생각을 해보라구요. 머리가 나쁘지 않은 선생님이 앉아서 도 닦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겠어요? 계산을 암만 해도 그것밖에 없고, 영계를 알고 보니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기분이 나빠요. 그래, ‘이게 뭐야? 내 성격과 맞지 않는구만.’ 이랬지만, 자기 성격대로 한번 갖다 맞추어 보니 하나도 맞는 것이 없어요. 다 틀어져서 삥삥 달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맞추어 주다 보니 삥삥 달아나던 것도 휙휙, 재까닥재까닥 달라붙는 것입니다. 그거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자, 그렇게 살아서 내가 망했어요, 흥했어요?「흥하셨습니다.」지금도 그렇게 사니까,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됐어요, 그 이상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요?「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됐습니다.」영계의 사실이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