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무형의 하나님은 체가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2) 무형의 하나님은 체가 필요하다

① 체를 쓰기 위해 아담 해와 창조

하나님은 어째서 아담과 같은 형(形)을 필요로 하는가.

만물은 형상적인 꼴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무형의 존재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형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크다고 하면 무한대(無限大)요, 작다고 하면 무한히 작은 분이십니다.

그런 분의 어떤 표준적인 형을 형성하고 형체를 나타낸다 하여도 실체를 가진 만물은 그 하나님에게 직접 주관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실체를 가진 피조세계에 는 실체를 가진 주인적 인격과 형을 갖춘 존재가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지상 만물의 주관뿐만 아니라 무한한 영계도 주관하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천사장이나 여러 형체를 가진 실체, 그리고 무형의 실체까지도 주관하려면 그 중심적인 타입, 곧 형상(形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신 것입니다.(35-157, 1970.10.13)

아담을 중심으로 영육 양면의 세계, 무형실체세계(無形實體世界)와 유형실체세계(有形實體世界)를 주관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목적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인격적인 실체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아담 완성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 완성, 곧 형(形)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실 때 그의 형태, 인상(人相), 인격 등이 무형세계의 중심에 계시는 하나님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담을 만들었습니다.

형(形)이 없으면 형(形)의 세계를 주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35-157, 1970.10.13)

하나님이 왜 아담과 해와를 지었느냐? 하나님은 무형으로 계신 분이기 때문에, 실체의 형상을 가진 아버지 어머니가 안 돼가지고는 형상의 자녀를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체(體)를 입기 위한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의 창조 목적은 첫째, 아담의 몸으로써 무형의 하나님이 체를 입는 것이고, 둘째는 체를 입음으로 말미암아 진동적인 충격이 옵니다.

말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충동적인 자극에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은 중심축을 가진 수직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면적이 없습니다.

면을 찾자는 것입니다.(232-210, 1992.7.6)

영계에 가도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힘이 보여요? 하나님은 에너지의 본체이기 때문에 영계에 가서도 볼 수 없습니다.

체(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체세계를 지도하고 주관하기 위해서는 실체를 써야 됩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냐? 아담이 타락하지 않고 완성되어 지상에 살다가 천상에 가면 아담 형상을 입은 하나님이 됩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보이는 아담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담이 `하하하` 웃는 것은 하나님이 `하하하` 웃는 것이고, 그것은 곧 우주가 `하하하` 웃는 것이 됩니다.(105-193, 1979.10.21)

무형의 신으로 계시는 하나님으로는 이 우주를 상대로 자극을 못 느낍니다.

마음 자체만 가지고는, 아무리 자극을 해도 무형만으로는 감동이 없습니다.

같은 것이니까, 같아서 자극이 안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로 상충된 것, 더운물과 찬물이 합하면 폭발하지요? 그런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141-38, 1986.2.16)

하나님은 영계에서도 무형입니다.

모형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양을 가진 인간의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모양을 갖지 않으면 중심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222-338, 1991.11.7)

하나님의 최후의 창조 목적은 체(體)를 쓰는 것입니다.

실체세계를 주관하기 위해서는 무형의 하나님으로서는 안 되기 때문에 만민의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체를 쓰고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감각기관을 가지고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주체와 대상으로 서기 위해서는 체를 입어야 됩니다.(25-343, 1969.10.12)

실체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이 무형이 되어가지고는 실체세계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체가 필요합니다.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도 실체를 씀으로써 실체의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 실체가 아담과 해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완성했더라면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의 마음 자리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중심한 왕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왕권이 성립됨과 더불어 부모권이 성립되는 것이요, 부모권과 더불어 본연의 아담은 장자권이 됩니다.

오늘날의 차자권이 필요없습니다.

아담 자체가 장자 중의 장자이고, 해와도 장녀 중의 장녀입니다.

그렇게 되면 두 아들딸은 인류의 부모 중의 부모가 됩니다.

부모인 동시에 영원한 세계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214-40, 1991.2.1)

왜 하나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체를 가지게 했느냐? 체 없는 하나님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혼자 있으면 좋을 텐데, 체를 왜 지어가지고 문제가 되게 만들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은 무형의 신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체를 입은 인간 조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체를 입고 오는 아들딸을 대하려니까 체를 입은 하나님의 자리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몸이 하나님의 몸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의 마음과 같은 자리보다 한층 더 차원이 높은 세계의 단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223-184, 1991.11.10)

하나님은 무형이어서 형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형체를 입고 나타나야 합니다.

또 형체를 가진 인간과 만물을 주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의 형체를 입고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담과 해와와 하나님이 일체가 되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의 마음과 같은 분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의 마음의 자리에 하나님이 임재해가지고 하나 되었기 때문에 결국은 아담의 내적인 주인, 내적인 아담과 같은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90-195, 1977.1.1)

왜 사람을 창조했느냐? 이 우주는 실체가 있으니 실체 주인인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고 관리·주도할 수 있는 입장에 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영계에서 무형으로 계시기 때문에 지배할 수 없으니 실체의 탈을 쓰고 실체의 몸을 씀으로 말미암아 저 나라에서, 지구성에서 생산되어 오는 자기 아들딸 되는 후손들을 실체를 가지고 지배할 수 있는 왕이 되기 위해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그 왕의 얼굴이 아담의 얼굴입니다.

왕을 만들었으니 왕후가 필요합니다.

왕후가 누구예요? 해와가 왕후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지상의 조상인 동시에 천상세계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199-144, 19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