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사랑과 생명의 핵심을 모두 투입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② 사랑과 생명의 핵심을 모두 투입

하나님께서는 온 만물을 지으시고 그 만물의 주인공으로 인간 시조를 에덴동산에 지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을 지으실 때는 하나님의 어떠한 희롱거리로 지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취미로 지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을 지어 만물을 대표하는 중심으로 세우게 될 때까지의 하나님의 수고와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20-207, 1968.6.9)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온갖 정성을 다 들이시고, 또한 심혈과 당신의 생명의 핵심을 다 기울여 지으셨으며, 사랑과 애정을 몽땅 퍼부어 지으셨습니다. 어떠한 힘 가지고도 떼려야 뗄 수 없고, 갈라지려야 갈라질 수 없는 인연 가운데서 지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지으신 인간이기에 그 인간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에게는 비로소 평화가 깃들 수 있는 것이고, 모든 정과 행복은 그 인간을 통하여만이 깃들 수 있는 것입니다. (20-207, 1968.6.9)

하나님은 인간의 아버지요,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하나님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 골수 중의 골수를 몽땅 부어 지은 인간이기에 이런 인간이 하나님을 끌면 안 끌려 오실 수 없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이 인간을 끄시면 안 끌려 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연 가운데서 내용과 목적이 일치할 수 있는 인간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지어 놓은 사람을 보고 하나님이 찬양할 수 있는 어떠한 말씀이나 시가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어떤 시인이나 문인도 표현하지 못하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그 대상은 하나님도 아니요, 만물도 아니요, 오직 만물을 대표한 인간입니다. (20-207, 1968.6.9)

하나님이 피조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투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의 전체를 투입해서 뭘 하자는 것이냐? 우주에 사랑의 핵을 설정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이상이었습니다. (166-147, 1987.6.5)

사랑을 말할 때 하나님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에는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있어도 마음속에 내적으로 있지 모양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뭘 해요? 그게 누구에게 있느냐 하면 인간인 아담에게 있고 해와에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보다도 더 귀한 것을 인간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06-127, 1990.10.3)

인간이 욕망의 최종착점, 욕망의 최대의 완성기준을 향할 수 있는 방향성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됩니다. 성경에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인지 해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건 위대한 말입니다. 제아무리 하나님이라 해도 하나님과 내가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사랑의 대상권이 되면, 그 사랑의 대상권과 하나되면 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권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라는 원칙기반을 통해서 하나님이 지은 세계, 영계, 무형세계, 실체세계, 이 전부가 우주의 상속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놀라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137-68, 198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