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복귀섭리역사와 신관의 변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제 3 장 복귀섭리역사와 신관의 변천

1) 구약시대 하나님은 천사였다

① 구약시대는 종의 시대였다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무원리권 내에 떨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떨어졌느냐? 하나님의 종인 천사보다도 더 못한 세계에 떨어졌습니다. 주인 되어야 할 왕자 왕녀가 종보다도 못한 자리에 떨어졌으니 다시 올라가야 됩니다.

그래서 종의 종의 도리로부터 시작하여 종의 도리, 양자, 서자, 이래가지고 직계 자녀까지, 그 다음에 어머니를 통해 아담(아버지)의 자리에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복귀입니다. 구원섭리는 병나기 전의 건강했던 기준으로 다시 돌이키는 것과 같습니다. 병나지 않았던 자리에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섭리(救援攝理)는 복귀섭리(復歸攝理)입니다. 복귀섭리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믿으면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돼 있습니다. (222-145, 1991.11.3)

인간은 타락했으나 하나님을 저버릴 수 없기에 종의 종의 자리에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종의 종`이란 무엇을 말하느냐? 주인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하나님께 충성해야 됩니다.

사탄은 천사장이었으며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 종 앞에 끌려갔던 인간이기에 인간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종의 종`의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했다는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17-73, 1966.11.12)

구약시대는 제물을 희생시켜 하나님이 종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시대입니다. 이것이 구약역사입니다. 사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꺼꿀잡이가 됐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물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사람이 만물보다 더 악하게 됐으니 하나님 앞에 더 가까운 만물을 둘로 갈라가지고 네 소유물, 내 소유물로 가려 이런 것을 중심삼고 분별적인 제물을 내세워야 했던 것은 누구 때문이냐 하면 하나님 때문도 아니요, 사탄 때문도 아닙니다. 인간이 책임분담(責任分擔)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은 인간이 책임분담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36-229, 1985.12.29)

섭리적으로 본다면 구약시대 전, 야곱 이전은 종의 종 시대요, 야곱으로부터 예수님까지는 종의 시대요, 예수님 이후는 양자시대요, 재림(再臨)의 시기는 아들의 시대입니다. 아들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아들은 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시대를 거쳐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74-122, 1974.11.25)

구약시대는 종의 시대였습니다. 종의 종 자리에 있는 인간을 종의 자리로 복귀시켜 나온 시대였습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도 종이었지 아들은 못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종의 종을 세워 충성의 도리를 세우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역사적인 세계 인류를 끌어다가 규합시켜 세계적인 악한 무대를 하늘편으로 점령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전시켜 나왔던 것입니다.

야곱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종의 입장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종의 종으로부터 종의 위치로 복귀시키고, 종의 위치에서 양자의 자리로 복귀시키면서 섭리해 오신 것입니다. (15-325, 1965.12.7)

역사적인 복귀노정을 총괄적으로 살펴보면, 하나님은 지금까지 소생·장성·완성의 3단계를 통해 섭리해 나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종의 시대, 신약시대의 양자의 시대, 성약시대의 참자녀 시대를 넘어 참부모 시대로 들어가는 복귀노정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전인류에 대한 구원섭리는 종의 입장으로의 구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에는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남아 승리할 수 있는 중심을 세우지 않으면 종으로의 복귀기대(復歸基臺)를 세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나 아브라함 등 중심인물을 세우시어 4천 년이라는 역사를 이끌어 오시면서 수많은 희생을 치르셨습니다. (15-49, 1965.2.7)

구약시대에는 뭘 했느냐? 이 세상이 사탄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만물을 희생시켜 하늘편 사람을 세워 종을 찾는 놀음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양자도 못 찾습니다. 종의 종을 찾는 것입니다.

사탄세계 사람들이 전부 사탄의 아들딸이 돼 있는데 그것을 빼앗아 올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낙망한 사람을 끌어모아 나오는 것입니다. 처량하지만 폐물을 수습해 나오는 겁니다. 폐물을 수습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 희생해야 됩니다. 제물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136-222, 1985.12.29)

하늘은 사탄세계의 종도 못 되는 인간을 데려다가 하나님 세계의 종의 종으로 만들자 이겁니다. 그게 구약역사입니다. 야곱과 에서를 싸우게 한 것도 그겁니다.

노아도 그겁니다. 멀리 다른 나라에 끌어다가 격리된 자리에서, 지쳐 떨어진 그 자리에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종의 종을 데려다가 하나님의 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154-336, 1964.10.5)

사탄은 인간을 원수처럼 취급합니다. 인간은 사탄의 종도 못 됩니다. 이러한 인간을 하나님의 종으로 만드는 역사를 한 때가 구약시대입니다. 여기서 다시 종을 양자로, 양자를 직계 자녀로, 자녀를 형제로, 형제를 신랑 신부로 축복하여 참부모의 자리에까지 나아가게 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참가정을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찾는 것이 복귀입니다. 예수를 참부모의 자리에 등장시키는 것이 어린양 잔치입니다. (12-31, 1962.7.15)

하나님은 종을 세워 내가 네 아버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종을 시키고 천사를 시켜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한 시대가 구약시대입니다. 다음에는 아들을 시켜서 역사하였습니다. 그 시대가 신약시대입니다. 그 다음에는 성신을 시켜서 역사해 나오셨습니다. (10-198, 1960.10.2)

지금까지 하나님의 소원은 인간이 만물과 인연을 맺고 하나님과 인연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을 종의 자리로부터 시작하여 양자의 자리를 거쳐 자녀의 자리, 그리고 부모의 자리까지 끌어올리는 일을 해 오셨습니다. 그것은 한스러운 타락의 인연을 끊어 버리고 만물과 인간과 하나님이 일체의 인연을 맺어 하나님의 기쁨이 인간의 기쁨이요, 인간의 기쁨이 만물의 기쁨이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들딸을 만물세계와 천사세계에까지 자랑하고 보여주고 위해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11-280, 1962.1.3)

생각해 보면 구약시대는 예수님이 올 때까지 4천 년입니다. 그때에 축복이라는 말이 있었어요? 하나님 이름으로 가정을 축복할 수 있었어요? 종의 시대였기 때문에 종인 천사장권 내에 있는 것입니다. 천사장은 결혼할 수 없습니다. 독신생활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못 갖고,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결혼을 못했는데 종이 결혼을 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90-97, 197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