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담 해와를 통한 사랑이상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3) 아담 해와를 통한 사랑이상

① 아담을 무형이신 하나님의 체로 지었다

하나님은 왜 아담과 해와를 필요로 했느냐? 두 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의 이상을 성사하자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형의 하나님이 형상을 쓰고 나타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형의 하나님이 유형의 형상을 쓰고 유형세계와 관계맺을 수 있는 그 기초, 그 핵심이 아담과 해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해와가 완성해서 영계에 가면,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과 같고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의 마음과 같은 자리에서 보좌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사람, 하나의 영적 세계에 완성한 사람을 실체세계의 몸뚱이와 마음과 같은 하나의 결과로 이루어 놓자 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92-147, 1977.4.1)

하늘나라에 무형의 하나님이 혼자 있어서는 뭘 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가지고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부모가 되려면 체를 갖고 느낄 수 있어야 됩니다. 인간과 같은 체를 입어야 되겠기 때문에, 체를 입으려니 부득이 아담과 해와를 이중적 존재로 짓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33-92, 1984.7.10)

아담과 해와는 왜 이중구조(二重構造)로 만들지 않을 수 없었느냐? 무형의 하나님과 똑같이 되려니 마음과 몸이 일생을 거쳐 살면서 저 나라에 갈 때까지 하나 되었다는 기준을 세워야 됩니다. 그것이 안 되고는 저 나라에 나타나면 그 형상이 하나님과 하나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실체적 왕권을 가진 부모가 무형의 부모인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서 영원한 천상세계에 체를 입은 왕권을 현현시키기 위해서 아담과 해와를 이중구조로 지었습니다.

하나님도 아담과 해와와 연결짓지 않고는 세상과 관계를 맺을 길이 없습니다. 아담과 해와와 관계를 맺어야만 아담과 해와의 아들딸과 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133-92, 1984.7.10)

하나님이 사람을 지은 이유는 같은 부모의 자리에 세우기 위한 것이요, 체를 입기 위한 것입니다. 같은 부모의 자리라는 것은 안팎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외적인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요,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몸적인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이고, 마음적 하나님이 무형의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입니다. 본래의 부모입니다. 그 부모가 여러 명 있는 게 아닙니다. 한 분입니다. 한 분이니까 그 한 분이 들어와 계실 수 있는 아담과 해와, 남성 여성의 이성성상을 가진 분성전과 같이 만들어 놓고 하나님이 거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해서 작용해야 아담과 해와 둘이 이상적 작용을 하지, 하나님이 작용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이고 뭣이고 모른다는 것입니다. (133-93, 1984.7.10)

하나님은 아버지의 자리, 부모의 자리에 선 분입니다. 인간은 땅의 하나님으로 세우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으로, 종적인 하나님으로 세워가지고 이것이 천지합덕, 이래가지고 사랑으로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혼자는 외롭습니다. (221-114, 1991.10.23)

창조주는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아버지이고,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는 완전히 90각도로 하나 될 수 있는 자리에 선 완성된 부모, 횡적인 몸의 부모라는 것입니다. 창조주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마음의 부모요, 아담과 해와는 횡적인 몸뚱이의 부모인데, 이 둘이 합해 하늘 부모와 땅 부모가 하나 되어, 천(天)·인(人)이 합해가지고 아들딸이 나왔더라면 이 땅 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종교가 필요없는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타락 때문에 복잡한 이런 문제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우리의 몸뚱이와 마음이 갈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210-139, 1990.12.17)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목적은 둘이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담은 아담을 위해, 해와는 해와를 위해 만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담은 해와를 위해, 해와는 아담을 위해 지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위해 아담과 해와를 지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은 것은 지식, 권력, 돈 때문이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런 것들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해와를 지은 것은 지식을 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주기 위한 것도 아니며, 많은 재물을 주어 잘살게 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을 창조한 목적은 사랑의 실체로 세우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가정을 통해 사랑의 기반을 만들고자 해서였습니다. 사랑이 없는 피조세계는 지옥이며, 당신 또한 존재가치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사랑 때문이었다는 것이 창조의 절대법(絶對法)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08)

하나님이 인간을 왜 창조했느냐? 남자는 동쪽이요 여자는 서쪽인데, 종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동서사방, 평면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360도이기 때문에 무한한 면이 있는 것입니다. 그 면을 통해 뭘 하려고 하느냐? 하늘나라의 백성을 생산하는 공장, 출발지가 이 지구성(地球星)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의 백성은 이 지구성에서 살다 간 사람입니다. 가 보라구요. 이 다음에 지구성 외에 딴 나라는 없습니다. 뭐 우주에 사람이 산다고 그러는데 살긴 뭘 살아요? 우주는 전부 다 사람 때문에 지은 것입니다. (206-210, 1990.10.7)

우리 인간이 하나님보다 나아요, 못해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는 종적인 아담과 해와밖에 못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들딸을 낳게 되면 스무 명도 더 낳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못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밖에 못 만들었습니다. 왜? 종적인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하나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남자 하나, 절대적인 여자 하나밖에 못 만든다는 것입니다. (236-259, 1992.11.8)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속에 있던 쌍태가 실체로 나타난 것입니다. 무형의 남성 여성의 쌍태가 유형의 남성 여성의 실체로 나타난 것이 아담과 해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이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형의 심정권의 내용을 실체 심정권으로 완성시켜 무형과 유형이 하나 되기 위한 것이 창조이상입니다. 창조이상은 사랑을 중심삼고 대상권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237-160, 1992.11.16)

아담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내재적 성품의 절반을 실체로 전개한 표시체다. 해와는 무엇이냐? 여성 성품을 실체로 전개해 놓은 표시체다. 드러낸 존재다. 드러냈다는 것은 실체를 가졌다, 표시체라는 것입니다. 드러내기 전에 드러나지 않은 동기가 있어서 그것을 드러냈다 이겁니다. 그 드러나지 않은 동기가 무엇이냐 하면,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무형의 실체 되는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140-124, 1986.2.9)

1남과 1녀는 무형이신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 나타난 아들딸입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플러스(+) 성품을, 여자는 하나님의 마이너스(-) 성품을 대신할 실체대상(實體對象)입니다.

창조이념은 양성(兩性)의 중화체(中和體)로 계신 하나님의 성상(性相)을 이성(二性)으로 분립했다가 다시 하나님의 본성상(本性相)을 닮은 모습으로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는 것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각각 하나님의 일성(一性)을 닮아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들 1남 1녀의 결합은 하나님의 플러스(+) 성품과 마이너스(-) 성품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닮은 중화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두 사람, 즉 부부는 하나님의 전체를 표상하는 결합체입니다. (9-83, 19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