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신비의 우주, 그 규모와 구조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② 신비의 우주, 그 규모와 구조

피조세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이 사랑의 이상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교재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적 구조입니다. 광물도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서 작용하고 원자도 양자와 전자가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작용하지 않고는 존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는 영속과 존속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인간을 중심삼고 그 중심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창조된 세계라는 것입니다. (137-59, 1985.12.18)

우주는 무엇이냐? 하나님의 몸과 마찬가지입니다. 보이는 몸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진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관념이 성립됩니다. 우주를 사랑한다는 것이 실감난다 이겁니다. 여러분 머리도 이렇게 쓰다듬어 주고 그러지요? 옷도 뭐가 묻으면 털지요? 그거 왜 그럽니까? 내 것이니까, 나와 같이 있기 때문에, 그런 관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모시고 마음이 하나 되고, 몸이 하나 되고, 만물이 하나 되고, 이런 통일의 세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86-174, 1976.3.28)

이 우주가 얼마나 크냐 하면 몇억 광년입니다. 빛이 1초 동안에 30만 킬로미터를 가는데, 그 30만 킬로미터가 얼마냐 하면,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 거리를 1초 동안에 달리는 빛이 1년 걸려서 가는 거리를 천문학에서는 1광년이라 합니다. 그런 광년을 단위로 삼아 출발한 빛이 몇억 광년이 되어도 아직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그렇게 큰 우주입니다. (127-216, 1983.5.8)

그리니치 천문대에서는 지금까지 100억 광년 떨어진 저 세계의 별까지 발견했는데, 이제는 150억 광년 떨어진 저 세계 별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고, 그 이상 시대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가 얼마나 크냐 하면, 그것도 원리적 수입니다. 210억 광년, 그렇게 크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빛이 여기서 출발해가지고, 이게 출발해서 1초 동안에 3억 미터, 빛의 속도가 3억 미터 갑니다. 거리로 말하면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도는 거리입니다. 일곱 바퀴 반이나 되는 거리입니다.

딱 하면 벌써 일곱 바퀴 반을 돌아요. 그렇게 빠른 빛이 하루 걸려도 허리가 구부러지고, 생각이 다 둔해가지고 `나 모르겠다.` 할 텐데 백 년이 아니고 백의 몇만 배입니다. 백의 백만 배, 그게 1억인데 1억 광년입니다. 출발해가지고 아직 가고 있는데 사람이 백 살 산다면 백만 사람이 죽어갑니다. 1억 광년이니까, 사람이 나서 계속해서 백 년을 살다 죽어가기를 백만 사람이 죽을 그때에 가서도 또 가는 것입니다.

그럼 210억 광년이면 얼마예요? 그 사람들이 이어서 살고 죽고 또 살고, 백 살까지 살고, 백 살까지 살고 이렇게 2억 천만 명이 살아서 그만큼 가는데 또 계속 갑니다. 그 먼 거리가 직선으로 가지 않습니다. 이게 둥글둥글둥글 돌고 있다 이겁니다. 이러한 우주라는 것입니다. (181-195, 1988.10.3)

도대체 우주의 완성이 뭐냐? 우주를 완성하려면 내가 완성을 해야 됩니다. 아무리 우주가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내가 완성 못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더라도, 외적 세계가 좋아 춤을 춘다 하더라도 자기가 지금 고통에 사무쳐 있다면 그 모든 외적 세계의 기뻐하는 환경도 나와 관계가 없는 것임을 우리는 아는 것입니다. (166-210, 1987.6.7)

우주의 완성은 외적인 세계도 좋아야 하지만 내적인 나 자신, 나도 좋아야 합니다. 좋은 데는 마음도 좋고 몸도 좋아야 됩니다. 내 세포로 보면 세포가 다 좋아야 됩니다.

눈의 세포와 발바닥에 있는 세포는 다르지요? 다릅니다. 다르지만 그 세포들이 다 좋아하고 손의 세포도 좋아하고 모든 세포들이 좋아하고, 몸과 마음 어디 하나 남기지 않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그것이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연체적(連體的)인 내용을 중심삼고 공명적(共鳴的)인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라야 우주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166-210, 198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