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 못하고 있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②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 못하고 있다

통일교회는 언제까지 남아지느냐? 지구성을 해방하고, 영계를 해방하고, 나중에는 하나님을 사랑의 심정으로 해방할 때까지 통일교회는 가야 됩니다. 결국은 인류를 해방하고, 영계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이런 말을 처음 듣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해방해 줄 줄 알았더니 하나님을 우리가 해방해야 됩니다. 심정적으로는 하나님이 구속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85-270, 1976.3.3)

사랑하는 부모 앞에 불효자식이 있으면, 그 불효자식이 부모님이 바라는 소망의 기준까지 해방될 수 있는 자리에 올라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는, 그 부모의 심정의 해방권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랑의 상대로 지은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인 동시에 종적인 면에서는 부자지관계요, 횡적인 면에서는 부부적인 내연이 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중심삼고 천지의 모든 사랑이상을 실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도 구속의 하나님이 돼 버린 것입니다. (210-308, 1990.12.27)

천국을 이루어서 살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가 쇠고랑을 차는 자리에 서더라도 나를 구속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허리를 구부리고 잠을 못 자는 자리에 있을 때 밤에 일어나면 손에서 빛이 나더라 이겁니다. 왜 빛이 나요? 하나님이 품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두운 방에서도 빛이 나더라 이겁니다. 내가 신음소리와 울음소리를 듣고는 감방 저 밑에서 숙연히 있으면 그 다음날 아침에는 전부가 미숫가루 보따리를 나에게 갖다 주더라 이겁니다. 거리를 넘어서 `아무 감방 아무개 몇 호한테 네가 이걸 갖다 주지 않으면 이 감방 전체가 편안치 않고 너의 집안이 편안치 않으니 갖다 주라.` 하는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니 이런 하나님을 박대하는 배은망덕한 통일교회 무리가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137-202, 1986.1.1)

`인류 때문에 하나님이 구속을 받고 있구나. 나 때문에 하나님이 구속을 받고 있구나. 나라는 한 개체 때문에 하나님이 사탄의 참소를 받고 있구나. 나 때문에 예수도 죽었구나. 나 때문에 성신이 피 어린 투쟁의 역사를 붙안고 뒤넘이쳐 나오는구나. 하나님이시여, 저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안식시켜 해방의 자리에 옮겨드리겠습니다. 예수도 성신도 해방의 자리에 옮겨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는 신앙에 주린 자, 소망에 주린 자, 사랑에 불타는 자를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7-162, 1959.8.30)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면 누가 말릴 수 있어요? 그냥 싸움이 끝나요? 하나님 앞에 효자가 없었고, 하나님 앞에 충신의 도리, 성인의 도리, 성자의 도리를 다하면서 하늘나라를 지킬 수 있는 주류 사랑의 체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어(囹圄)의 몸으로 연금상태에 머무른 하나님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완전히 폐허가 되고 비어 있습니다.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입니다. (302-226, 1999.6.14)

그래 하나님이 찾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 봤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못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내 남편 만나 봤어요?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들딸 만나 봤어요? 이 한스러움을 어떻게 풀 것이냐? 이 심정을 구속하는 철망을 누가 끊을 것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209-108, 1990.11.27)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분인데, 비법적인 사랑이라는 조건 때문에 손댈 수 없는, 그 한스럽고 슬픈 하나님의 마음, 기가 막히게 지루함을 누가 알아요? (197-327, 1990.1.20)

기성교회에서는 `오,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 오, 영광의 하나님! 나에게 복을 주십시오.` 하는데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비참한 하나님입니다. 구속 가운데 있는 하나님입니다. 아들을 잘 낳아가지고 해방받아야 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운명은 처량한 운명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하나님을 해방시켜드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천도가 바로잡히지 않게 되니, 이 땅 위에 이상세계가 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역사가 통일교회의 역사요,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22-151, 1969.2.2)

통일교회 말씀, 통일교회 내용, 귀로 듣는 내용 가운데에는 뭐가 있느냐? 심정적인 구속을 받고 있는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탄식하셨다고 했습니다.

탄식의 역사는 출발부터 세계적으로 온 것이요, 세계적이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말하기를 `만물이 탄식하고 우리 조상들도 탄식하고 전인류까지 탄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뭇 아들딸이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탄식권을 벗어날 것을, 가려갈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65-100, 197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