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복귀의 한, 자녀 찾아 6천 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② 복귀의 한, 자녀 찾아 6천 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원죄를 뭐라고 그러나요? 사랑을 잘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이 연결되어야 될 것인데, 악마의 사랑과 악마의 생명과 악마의 혈통이 연결되어 버렸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악마의 생명체가 돼가지고 악마의 핏줄을 남겼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스러운 역사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같이 전지전능하시고 천지를 근본부터 창조하여 모든 자주적인 권한을 소유하신 분이 어찌하여 악마 앞에, 역사를 통해 인간을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신이 없다는 결론은 당연한 것입니다. (211-22, 1990.12.28)

지난날은 사연이 많습니다. 분하고 억울한 사연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 성격에 참을 수 없었던 기가 막힌 사연이 많았지만, 혀를 깨물고 가인의 세계를 점령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가인의 개인이 아니요, 가인의 가정이 아닙니다. 가인의 세계를 소화해야만 됐습니다. 써! 얼마나 쓰냐 이겁니다. 빙산만한 쓴 것을 녹여야 됩니다, 입에 넣고. 하나님을 망하게 하고 인류를 망친 억천만세 원한의 대원수인 악마, 이 악마를 말없이 굴복시켜야 됩니다. (163-163, 1987.5.1)

타락한 인류의 시조는 악마가 아버지가 됐습니다. 사탄의 사랑, 사탄의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구원역사가 힘듭니다. 기독교에서 전지전능하다는 하나님이 왜 무력한 하나님같이 되어 인류가 망살이 뻗쳤는데도 손 못 대고 있어요? 죽은 하나님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인간 자신이 그걸 해결할 수 있는 해방권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은 인간을 해방해 줄 수 없습니다. 해방해 줄 수 있으면 애초에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를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하나님이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를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쫓아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24-46, 1991.11.21)

하나님이 찾는 참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참다운 사랑을 찾아오십니다. 구원섭리역사, 복귀섭리역사 전선에서 찾아 나오는 참된 아들로서, 지금까지 때 묻고 상처 입고 비통한 하나님의 가슴을 활짝 펴주고도 남을 수 있는 여유만만한 순결한 사랑이 폭포수와 같이 흘러나와, 하나님이 그를 안고 만사를 잊어버리고 도리어 타락이 있었기에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는 없겠는가? 남자라면 누구든지 그래야 됩니다. (127-39, 1983.5.1)

악마는 하나님에 대해서 하는 말이 `당신의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사랑의 절대권 이상인 참된 단일종족권을 만들기 위한 사랑의 혈통권이 이와 같이 다 망해서 파괴상태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창조이상적 논리가 적용된다고 하시겠습니까` 하고 비웃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얼마나 기가 찰 노릇입니까? 본래 주인의 아들이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원수의 아들이 되어 벗어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 도탄 중에 빠져 있는 인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비통해하시는가를 확실히 아는 기성교회 사람들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200-235, 1990.2.25)

인류의 부모로 오셨는데 부모로 모시지 못하고 자기 위해 피 흘려 죽으러 왔다는 부모가 있을 수 있어요? 사랑잔치를 베풀어 `아이고 내 아들아, 내 딸아! 가정이야, 나라야!` 하며 천하가 다 화합할 때 하나의 평화와 영광의 한 날을 찬양하여야 할 입장에 있는 부모가 잃어버린 자식과 상봉해야 할 텐데, 만나서는 자식의 손에 의해 칼침을 맞아 죽어갔다니…. 생각해 봐요. 예수님이 얼마나 비통한가. 무지한 이 인류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없는 사연 가운데 묻혀 있는 하나님의 심정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는가. (145-152, 1986.5.1)

분통한 역사적 한이 선생님께 있습니다. 나의 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숱한 사연을 남긴 역사 과정에 하나님의 뼛골이 녹아나는 비통한 눈물과 흘린 핏자국이 이 땅에서 함성을 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해원성사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137-177, 1986.1.1)

타락한 세계를 책임지고 복귀해 나오시는 하나님은 높고 귀하고 거룩하고 깨끗한 곳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고, 형용할 수도 없는 비참하고 비통하고 참혹한 배후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21-73, 1968.10.14)

여러분은 자기보다 더 분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위로하게 될 때는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더 비통함을 겪고 계시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시작도 하나님 자신이요, 끝도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그 마음 가운데 맺혀 있는 원한을 어떻게 풀 것이냐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내정적인 사정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정을 품고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29-294, 1970.3.12)

하나님이 보고 싶어서 울어 봤어요? 눈물, 콧물을 흘리며 목젖이 처지도록 울어 봤어요? 그렇게 눈물 나오는 억울하고 비통한 자리에 들어가 봤어요? 이게 다 심정세계를 넘어가는데 한 고개가 되는 것입니다. (49-294, 1971.10.17)

인간과 영원히 같이 있어야 할 하나님이 인간과 갈라설 때 그 비통함과 억울함과 분함과 서러움이 얼마나 크셨겠느냐? 인간은 온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기지를 바라 성숙해가지고 평형선상(平衡線上)에서 종횡이 결합할 수 있는 하나의 축을 이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그것이 기준이 되어 천지의 모든 존재, 모든 만물의 측정 기준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그 사랑에 인연된 모든 것은 어디서나 다 맞게 되어 있습니다. (149-240, 1986.11.23)

악마는 4대를 유린했습니다. 왕후로부터 그 위로 대비마마, 그 다음에 또 왕의 할머니, 그 다음에는 딸, 이렇게 4대가 전부 살아 있는데, 그들을 왕의 눈앞에서 시퍼런 대낮에 발가벗기고 다 유린해 버렸습니다. 그 다음엔 그들을 다 때려죽였습니다. 딸까지 유린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원수를 처단 못하는 하나님의 비통한 사연을 알아야 됩니다. (200-68, 1990.2.23)

하나님이 원통한 게 뭐냐? 그릇된 핏줄을 받은 것입니다. 거짓 혈통을 여러분이 물려받았습니다. 기원은 사탄입니다. 사탄이란 존재는 모든 피조물을 망쳐 놓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우주, 그와 같은 소유권, 그와 같은 핏줄이 여러분에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고, 생각하고, 냄새맡고, 말하고, 만지고 하는 모든 오관의 뿌리는 사탄편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상들이 아주 나쁜 부모의 열매입니다. 그런 것을 하나님이 구하겠다니 하나님이 참 불쌍하지요? 아담과 해와를 집어치우고 아담과 해와를 다시 왜 못 만들어요? 만들 수 있지만 본래 영원한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인연으로 지었기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216-36, 1991.3.3)

하나님의 비참함을, 하나님이 얼마나 원통한 자리에 있는지를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내가 만들지 않았으면 저렇게 안 되었을 것을, 사랑 찾아서 영광의 천국을 바라 나가던 것이 이럴 수가!`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악마의 피살을 받았습니다.

악마의 사랑이 뿌려졌고, 악마의 생명, 악마의 핏줄이 거기에 있으니 이걸 빼 버리지 않고는 하나님이 소유할 수 없는데, 그걸 빼 버리면 죽어 버립니다. 그걸 놓고 서서히 새로운 혈관과 생명과 사랑을 주입하여 제2의 창조물, 구원물로 하나님과 같은 대신자를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원수를 사랑해 주어야 됩니다. 그 원수를 참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12-42, 1991.1.1)

하나님이 언제 해가 떠오른다고 쉬고, 기후가 좋고 계절이 좋다고 해서 쉴 때가 있었습니까?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세상 천지의 배후에 있던 사탄을 사랑하고 가야 됩니다.

하나님 아들의 거룩함을 내가 찬양하고 그 놀라운 가치를 지닌 것을 알진대, 그 가치 앞에 비참하고도 쓰라리고도 원통하지만 가야 할 한 길이 있나니 그것이 대원수를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27-120, 19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