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완전작동과 공명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④ 완전작동과 공명

공명(共鳴)이란 진동할 때 주파수가 같음을 말합니다.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우리의 내적 사람과 지상천국에 살 수 있는 외적 사람이 사랑을 중심삼고 공명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명할 때는 음파가 같아야 엮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돕니다. 도는 데는 그냥 도는 것이 아니라 핵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인체와 육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어울리게 될 때는 영적 세포, 육적 세포가 완전히 작동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완전작동할 때는 천상천하, 지상천하가 다 보이는 것입니다. 완전 작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도 그렇잖습니까? 성능이 좋으면 100퍼센트 울려 퍼집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힘으로 육신과 영인체가 일치되어 폭발할 수 있는 경지가 되면 천상세계, 지상세계, 하나님 할 것 없이 다 공명하게 되는 겁니다. (171-103, 1987.12.13)

인간을 보게 되면 마음과 몸,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마음사람과 몸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를 합하면 네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라놓으면 네 사람인데, 이게 어떻게 하나 되느냐?

하나님은 왜 이렇게 네 사람으로 만들었느냐?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완전히 하나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완전히 하나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영적 사람,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영인체가 있고 육신이 있습니다. 영인체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인체하고 육신이 언제 하나 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음차(音叉)와 마찬가지입니다. 음차의 하나를 울리면 다른 쪽도 진동수가 같게 공명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하나님 사랑의 작용이 우리의 마음에 오면 자동적으로 몸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100퍼센트 공명시키게 할 수 있는 권내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도 아니요, 능력도 아니요, 힘도 아니요, 오직 사랑입니다. 여러분의 눈이나 코 같은 육적 오관이 영적인 오관과 바라는 하나의 초점, 이상적 표준점이 뭐냐? 하나님의 힘도 아니고 지혜도 아닙니다. 사랑이 모든 것의 초점, 표준점입니다. (138-254, 198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