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육신생활의 고귀성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4) 육신생활의 고귀성

① 육신생활은 영계생활을 위한 준비

하나님께서 만물과 인간을 지으시고 선하라고 하신 것은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몸을 쳐서 마음 앞에 굴복케 하는 것이 종교의 가르침입니다. 악에서 선으로 넘지 못하면 안 됩니다. 내 몸이 완전히 승리했다는 것은 사탄까지도 완전히 뿌리뽑아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사탄을 정복해야만 갈 수 있습니다. 사탄을 이기는 것은 육신을 벗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이 땅에서 사고가 났으므로 고치는 것도 육신을 쓰고 땅에서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할 일을 다하지 못하면 영원히 지옥에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에서 승리하여 하늘편의 선한 입장에 서게 되면 영원히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65-294, 1973.2)

이 육신세계는 짧은 기간입니다. 길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게 되면 잠 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밥 먹는 시간이 아깝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밥도 걸어가면서 먹고, 잠도 걸어가면서 자고, 노는 것도 걸어가면서 노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세계의 그 누구도 받지 못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80-226, 1975.10.23)

내가 비록 제한된 이 땅에서 80년 정도 있는다고 해도 우리의 무대는 세계의 제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만물은 세계의 만물이요, 내 몸은 세계 인류의 몸이요, 내 마음은 세계 인류의 마음입니다. 그런 심정은 하나님과 하나 돼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 다 하나의 제단입니다. (75-166, 1975.1.2)

우연히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준비라는 것은 쉬운 준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을 두고 볼 때에, 소년시대는 청년시대를 위한 준비기간입니다. 장년시대는 노년시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 노년시대는 영계에 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일생은 대우주의 인격을 갖추기 위해 하나의 훈련 과정을 거치고 있는 수련기간입니다. 준비기간이라는 것입니다. (147-188, 1986.9.21)

우리들이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영계가 있습니다. 세상과 영계는 두 세계가 아니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야 할 곳, 우리가 가서 살아야 할 곳이 어디냐? 물론 우리는 육신생활을 하면서 이 땅에 있지만 영원한 세계를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청춘시대를 지나고, 장년시대를 지나고, 노년시대를 거쳐 지는 해와 같이 일생을 끝마칩니다.

그러나 영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일생이라는 것이 잠깐이고 죽은 다음에 맞이해야 할 세계가 영원하다는 것을 알고 준비합니다. 때문에 일생은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학생을 예로 들어 말하면, 한 학년에 학점을 따야 할 학교에서 제정한 학점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에 얼마만큼 도달하였느냐 하는 비준에 의해서 학교에서 인정받는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점에 미달하게 되면, 학교가 세운 가치기준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표준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측정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육신세계에서 사는 것은 마치 학교에서 정한 학점 기준에 맞게 준비하는 기간과 같습니다. 우리가 일생 동안에 쌓아야 할 실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책임을 추구하는 어떤 기준 앞에 얼마만큼 일치되느냐 하는 기준치를 중심삼고 생애노정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140-121, 1986.2.9)

여러분은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소화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소화하고, 내 나라와 내 종족과 내 가정과 내 상대를 위해서 소화한다, 하는 생각을 해야지, 나를 위해서 한다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생을 자기 중심삼고 살면 전부가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위해서 살게 되면 모든 것이 내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꾸 위하다 보면, 나는 진공상태로 되기 때문에 참이 찾아 들어옵니다. (203-102, 1990.6.17)

우리 통일교회의 자랑이 뭐냐? 첫째가 참사랑이고 둘째가 참부모입니다. 이것은 통일교회에만 있는 말입니다. 사전에도 없습니다. 셋째가 참자녀이고, 넷째가 참종족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4대 목표입니다. (203-103, 19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