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영계와 조상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③ 영계와 조상

선생님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그 선조가 좋은지 나쁜지 금방 압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선조가 있어서 복을 받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나쁜 선조가 있어서 지지리 고생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전도하러 임지에 나가서도 지지리 고생만 합니다. (37-144, 1970.12.23)

내 성격의 짧은 면을 메우기 위해서는 간증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들어서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보강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체험담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이 말한 것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판하는 것은 사탄편이 되든가 하늘편이 되든가 둘 중의 하나의 결정을 뜻하는 것입니다. 비판했다 할 때는 사탄편이 되든가 하늘편이 되든가 둘 중의 하나로 갈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은 내가 발전하는 데 암(癌)입니다. 사탄편이 됐던 녀석이 하나님편에 갈 수 없고 하나님편이 됐던 녀석이 사탄편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는 직행을 못합니다. 지그재그로 간다는 것입니다.

선조도 선한 선조만 있는 게 아니라 악한 선조들도 전부 다 연관되어 있습니다. 나 자체가 소성적으로 볼 때 선한 선조의 소성을 많이 갖고 있을 때는 이렇게 가지만, 악한 선조의 소성을 받은 부분도 있습니다. 내 인생에 있어서 그런 때가 옵니다. 그럴 때는 반드시 이렇게 하게 됩니다. 비판했다가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지 말라는 말도 다 그런 이치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76-141, 1975.2.2)

참사랑을 가지면 하나님이 잔치하는 자리에 언제든지 동참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영계에 수천 조상들이 있더라도 한눈에 다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관리하고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참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상속권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는 길은 사랑의 길에만 있다는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가더라도 전부 다 기뻐하지 반항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부가 환영합니다. 저 나라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여기서 그런 훈련을 받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은 하늘세계에 갈 수 있는 사람, 하늘세계에서 호흡할 수 있고 박자 맞출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 춤추는 자리에서 춤을 추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박자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이제 영계에 가야 될 것 아닙니까? 선생님 뒤엔 사탄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147-116, 1986.8.31)

하나님으로부터의 참된 정신을 통해 하나 돼야 됩니다. 인간이 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근본주체에서부터 동기가 되어 과정적 인간 육체까지 움직일 수 있는 기준을 연결시켜 나와야 완전한 통합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완전한 통합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기들이 마음대로 가려고 해도 영계에서 제동을 걸고, 가르쳐 주는 영적 체험을 통해서 모든 것을 수습해 나가는 배경이 확실한 현실생활권 내에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인 한 사람을 중심삼고 볼 때, 몸은 정신을 중심삼고 조상들이 전부 다 뿌리가 돼 있습니다. 선한 조상들이 전부 다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선한 조상들은 몸이 악한 세계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 선한 세계로 갈 수 있게 몰아치는 것입니다. (162-105, 1987.3.30)

이 땅에 모든 것을 관할할 수 있는 참된 부모와 참된 가정과 참된 사회와 참된 국가와 참된 세계가 되었더라면 이 세상이 얼마나 멋지겠느냐? 그런 세상이 못 되었습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타락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보면 참되지 못한 동기를 지니고 출발하여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이 세계가 타락된 세상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59-277, 1968.5.19)

사람이 이 일생만으로 끝난다면 얼마나 간단하겠습니까? 사람은 영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생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좋기는 좋은데 큰일났습니다. 사람은 영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대한 체험이 없기 때문에 몰라서 그렇지, 영계의 체험이 있는 사람들은 옛날 아담에서부터 몇천 년 전까지의 조상들을 다 만날 수 있다 이겁니다. (159-277, 1968.5.19)

영계를 가게 되면 수많은 선지선열들과 수많은 선조들과 만나 공론하는 것입니다. `당신 어디서 왔소? 지구성 어디요? 어느 나라요? 어디요`라고 묻고 회상하고 말하는 겁니다. 친구끼리 만나게 되면 자기의 모든 옛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영계에 가게 되면 여러분의 종지 할아버지, 수천 수만의 조상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요놈의 자식아, 어떻게 살았어` 하고 반말할 때 기분 좋겠습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148-321, 198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