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부활과 영인 협조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5) 재림부활과 영인 협조

① 과거 선인(先人)들의 영계 위치

역사적인 서러움 속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어느 곳에 머물든지 하나님을 눈물 없이는 바라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아들딸이 되기 위하여 싸우게 될 때 그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가 있다면, 하나님은 그 자리에 찾아오셔서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서러움은 우리의 일신에 있는 동시에 이 나라, 이 세계, 이 만물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청산짓고 하나님의 기쁨을 복귀해드리는 운동을 전개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생명의 중심은 하나님의 서러움을 체휼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증거케 할 수 있는 기준이 나에게 서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영계도 그런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계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땅 위에 그러한 사람이 호소하면 영인들을 동원하여 천국이념의 실현을 위한 지상의 일에 협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영인들이 이 땅에 오지 못하는 원인은 이 땅이 탄식의 울타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60, 1958.3.2)

여러분들이 지금 서 있는 자리는 옛날 아담이 타락했던 그 자리가 아닙니다. 그 고개를 넘어선 자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아담과 직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때요, 직접적으로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직행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3차 7년 노정이 되기 전의 역사와 3차 7년 노정이 된 후의 역사는 판이한 것입니다. 3차 7년 노정을 중심삼고 악의 세력은 내려가야 되고, 선의 세력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 7년 노정은 영계와 육계가 교차하는 시기도 되는 것입니다.

영계를 중심삼고 보면, 악한 영이 있음과 동시에 중간 영이 있고 선한 영이 있습니다. 소생·장성·완성 3단계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3차 7년 노정이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선한 영들이 지상에 연락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소생권 장성권이 사탄의 주관권 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악한 세력의 판도권 내에 있는 악한 영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악한 사람이 세계를 전부 요리해 나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영들이 교차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차할 때는 영계가 내려오는데 악한 영부터 내려옵니다. 교차되는 때는 중간 영계를 넘어 선한 영계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이것이 넘어가는 날에는 선한 영들과 선한 사람들은 올라가고, 악한 영들과 악한 사람들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선악이 서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교차하면서 뒤범벅으로 나왔지만, 이제부터는 선과 악이 완전히 갈라질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시대로 들어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75-193, 1975.1.5)

영계에 가 보면, 옛날 신약상에 나타났던 훌륭한 사람이 존경을 받고 순교를 당한 사람이 높은 곳에 갈 줄 알았더니 제일 비참한 자리에 가 있다는 것입니다. 죽을 때에 내가 이렇게 죽어야 천국 간다고 생각하고 죽은 사람은 천국 못 갑니다. 그렇게 죽은 사람은 광증에 걸려 천국을 위하여 자살한 것과 마찬가지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달리 순교는 안 했을망정 고생을 하면서 `나 하나 희생되어서 나라를 천국 만들고 수많은 사람을 천국 가게 하겠다.`며 믿고 간 사람은 천국에 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뜯어고쳐야 되겠습니다. 기독교가 그러한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많은 풍파가 생겼습니다. 이 풍파를 타파해 버리겠다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때려부수지 않아도 망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왜 빨리 때려부숴야 되느냐? 망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전부 다 저버림을 당하기 때문에 이것을 때려부숴가지고 구해 주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64-110, 1972.10.29)

여러분의 조상 가운데는 지옥으로 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전부 해방시켜야 합니다. 이 길이 부모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이런 부모를 따라가야 할 길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 길을 끝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가 우리를 협조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협조하고, 가정적으로 협조하고, 종족적으로 협조하고, 민족적으로 협조하고, 한꺼번에 협조하여 통일운세를 거쳐가는 것입니다. 세계만 통일하게 되면 영계는 자동적으로 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있는 영들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선령보다도 악령들이 먼저 내려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인에게는 노이로제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몰라서 그렇지, 지금 악령들이 전부 다 내려와서 인간세계를 침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중심삼은 사상의 혼란시대가 오는 것과 더불어 영계의 악령들이 내려와 영육이 혼란시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선한 영들이 내려오게 되면, 악령들 주위로 뻗어나가는 것입니다. 땅 위에 내려와서 악령들을 헤치고 악령들이 점령한 땅을 점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선령들이 이 지구성을 점령하게 될 때는 악령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니 굴복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적 사탄이 지상에 와서 굴복하게 되면 악령까지도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날에는 사탄까지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54-228, 197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