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은 사랑 완성을 위해 한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축복가정

나. 결혼은 사랑 완성을 위해 한다

결혼 자체는 뭐예요? 결혼을 왜 하느냐? 무엇 때문에 하느냐? 남자가 보고 싶어서, 여자가 보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합니다.

남자가 찾아야 할 사랑은 여자가 아니면 못 찾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못 찾습니다. 여자가 찾아야 하는 사랑은 남자가 아니면 절대 못 찾는다는 것입니다. (144-234, 1986.4.25)

남자가 개인 완성을 하려면 상대 완성을 해야 되므로 결혼을 해야 됩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는 사랑권 내에 못 나갑니다.

왜 결혼을 해야 되느냐 하면, 서로서로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기 위해서 남자 여자는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남자 여자가 결혼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이 거기에 임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됨으로 그때부터 우주와 하나님 자신을 상속해 주고, 하나님의 사랑까지 상속해 주고, 하나님에게 속한 모든 것을 상속해 주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135-327, 1985.12.15)

결혼은 왜 하느냐 하면 자기 개인적 사랑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상대방의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의 사랑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내가 결혼한다 할 때 기분이 얼마나 좋아요?

지상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남자 여자는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둘이 사랑으로 하나 된 그 기준 위에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오는 겁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 또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위해 주니까 사랑이 오고, 사랑이 옴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165-87, 1987.5.20)

결혼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의 마음의 세계를 일치시키자는 것이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완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했다는 것은 그러한 증거를 보이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결혼생활을 통해서 사랑의 완성과 마음의 완성을 이루었다면 가정의 이상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 이것을 이루었다면 틀림없이 천국 간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1)

내가 결혼을 하는 것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상대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결혼이 자신보다 상대를 위하여 행하여진다는 것은 무엇이냐? 천지간의 모든 이치가 주체와 대상으로 이루어졌듯이 남녀가 결혼하는 것도 천지간의 이치입니다. 남자가 오른쪽이라면 여자는 왼쪽이 되는데, 그것은 우주간의 횡적인 관계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남자가 주체라면 여자는 그의 대상이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의 종적인 상하관계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남자만을 위함도 아니요, 또 여자만을 위함도 아닌 천리의 법도를 맞추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천리 법도를 맞출 수 있도록 생겨난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58)

여자가 남자를 맞는 것은 남자의 세계를 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자가 남자의 세계를 차지하여 무엇 하려고 그러느냐? 그것은 사랑의 일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59)

남자는 여자를 찾아가기 위해서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둘이 합해가지고 보다 차원 높은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혼자는 그 사랑에 접하지 못합니다. 혼자 접하더라도 그것은 일방적입니다. 입체적이고 구형적인 사랑에 접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가 보다 높은 차원의 입체적인 사랑권 내에 점핑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 남자 여자가 하나 되면 될수록 그 힘의 작용에 있어서는 위대한 중심이 생겨나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연결되면 될수록 종적인 힘의 사랑의 모체가 연결돼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59)

결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신조를 가져야 합니다. 결혼할 때 잘난 사람, 예쁜 사람 얻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간은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알았다면, 결혼을 할 때에도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관념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인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 원칙적인 결혼관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4)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남성과 여성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사랑이요, 초월적인 사랑이지 세상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그 사랑은 최고의 아름다운 사랑이요, 사랑 중의 대표적인 사랑이요, 영원히 빛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34)

신랑 신부는 돈이나 권력, 명예를 중심삼고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3)

인간으로 태어나서 상대를 하나님같이 사랑하고, 인류같이 사랑하고, 이 세계 누구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관념이 서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복귀하지 못합니다. 한 남성으로서 한 여성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4)

결혼하고 나면 여러분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맞기 위해 가야 됩니다. 인간이 왜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은 왜? 부부가 하나 되어야 되는데 왜 하나 되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 이성성상으로 분립된 자체가 합성일체화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찾아가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144-133, 198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