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사랑은 누구나 원한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의 조국광복

3) 참사랑은 누구나 원한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공사다망하신 가운데 제4회 세계문화체육대전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가정을 통한 참된 평화세계 구현을 위하여 본인이 생애를 두고 추구해온 각종 평화운동은 하나님의 뜻을 지상에 이뤄드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한 세기가 끝나고 화해와 통일을 모색하며 출발한 새천년의 희망은 막연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으로 온 세계가 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세계를 지향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각계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천운동이 세계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일찌기 16세 소년시절에 하늘의 뜻을 접한 이래 낙원의 예수님을 비롯한 역대 성현들과 자유로이 교통하면서, 생애를 통해 갖은 시련을 이겨내며 오직 일념으로 하나님의 뜻 성사에 전심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의 뜻은 지상과 천상에 자유와 평화와 해방의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본연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영원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타락은 그것의 단절을 의미하며 복귀는 부모와 자녀의 인연을 회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인이 그 동안 설립한 각종 평화단체와 국제조직은 하나의 하나님 아래 하나의 세계를 구상해 오신 하나님의 뜻 성사를 위한 일환입니다.

특히 여러분이 참관하셨던 국제축복행사는 타락으로 물려받은 인종·종파·국가 간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오색인종이 한데 어우러져 참된 형제, 참된 부부로 만남은 한 분의 하나님 아래 하나의 세계를 추구하는 거룩한 이상의 현실화인 것입니다. 오늘 본인의 80회 생신 축하행사와 제4회 세계문화체육대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대회를 마치면서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말씀의 제목은 `참사랑은 누구나 원한다`입니다.

여러분, 사람에게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돈이나 권력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생명보다 귀하고, 공기보다 더 필요한 것은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 우리에게 이처럼 귀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보기 원하듯이, 하나님도 참된 인간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그런데 인간 중에도 남자나 여자 어느 한편을 먼저 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아마도 서로가 불평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내세우지 않으실 수 없습니다. 사랑만 내세우면 남자와 여자가 같이 볼 수 있고, 같이 만질 수 있고, 같이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 있다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먼저 가지려 다투겠지만, 그것이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되면 둘이 서로 하나 돼 위하며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랑은 누구나 좋아할 뿐 아니라, 사랑만이 인간의 욕망을 전부 다 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섭리도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이란 본래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의 것이라 해도 하나님 혼자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반드시 상대를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남자 혼자 또는 여자 혼자만 가지고는 사랑이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자의 사랑을 위해서 여자가, 여자의 사랑을 위해서 남자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못생긴 남자도 못생긴 여자도 사랑의 대상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높은 사랑의 대상이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주의 모든 존재를 보면 다 주체와 대상,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 그리고 인간세계도 모두 쌍쌍제도로 돼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이러한 상대관계를 통하여 참사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 가운데 절대 혼자서는 취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만, 반면에 상대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연결된 모든 것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녀가 없이는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이 나타나지 않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주인도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참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그 상대로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자녀의 사랑이나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그리고 부모의 사랑 모두가 주체와 대상이 하나 됨으로써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으로 하나 되면 이들 둘을 가를 수 없습니다.

만일 가른다면 참사랑이 파괴되고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이혼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남자가 사랑을 느낀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여자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또 여자가 사랑을 느낀다 해도 그것 역시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상대인 남자로부터 연유되는 것입니다.

즉 사랑의 주인은 상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귀하게 생각하는 이상으로 그 상대를 귀하게 생각하고, 상대 앞에 감사하고 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축복받은 부부가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근본이치입니다. 이렇게 부부가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여 참사랑으로 완전히 하나 될 때, 이를 통해서 타락된 사탄혈통은 완전히 근절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란 횡적인 수평관계만이 아니라 종적인 수직관계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참사랑의 횡적 관계가 종적으로 점점 그 차원을 높이면 결국 그 정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자리가 `참사랑의 왕`인 하나님 자리인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모든 것이 다 결합되고, 품기고, 사랑화 되고, 그리고 꽃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주 가운데 있는 모든 존재는 사랑으로 화하기를 바라고, 사랑 가운데 살기를 원한다는 결론이 됩니다. 사랑을 위해서 태어나고, 사랑을 위해서 살다가, 사랑을 위해 죽는다는 말이 됩니다. 참사랑은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만물도 원합니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 된 인간은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을 품고 사랑할 뿐 아니라, 모든 만물에게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만물들은 이러한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면서 자신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주에 가득 찬 모든 존재들은 자기 레벨에서 상대와 더불어 존재하지만, 결국 더 높은 사랑의 차원으로 흡수되어 상승하게 되는 원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즉 광물은 식물에, 식물은 동물에, 결국에는 사람한테 모두 흡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는 잡아먹히거나 흡수되어 더 높은 사랑의 차원으로 올라가, 마침내는 사랑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가장 가까운 사랑을 받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존재들이 궁극의 목적지로 삼는 것은 바로 참사랑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다윈의 약육강식이라는 말은 이러한 참사랑의 논리로 다시 해석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개미나 미물들마저도 참사랑을 원할 뿐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는 주인한테 가서 죽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높은 대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모든 만물을 다 먹고 취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먹고 취하되, 이들을 지으신 하나님의 참사랑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먹고 취해야 합니다. 만물 중에 길게 생긴 것들, 예를 들면 뱀장어나, 고기들이 좋아하는 지렁이 같은 것들은 대개 약재로 쓰이는 것입니다. 어느 레벨에서든 다 잡아먹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우주는 존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은 아담과 해와를 씨로 삼아서 가정을 만들고, 종족을 만들고, 나라를 만들고, 방대한 하늘나라 백성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하늘나라 백성들이란 이러한 하나님의 참사랑의 전통을 따라서 번식되는 것입니다. 본인의 말과 찰스 다윈의 이론이 정반대이지만, 평화의 세계는 본인의 말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창조이상을 이루는 근본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이 계속되어 왔는데, `창조`라는 말에는 벌써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는 뜻이 전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체와 대상을 통해서 지으신 창조에는 방향성과 목적관이 내재되어 있지만, 유물론을 바탕으로 한 공산주의 이론에는 아무런 방향성과 목적관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참사랑의 목적이 있는 반면, 공산주의에는 투쟁과 파탄이 있을 뿐이어서 결국 다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 중에서도 제일 귀한 존재가 인간, 즉 남자와 여자인 것이요,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부분이란 코도, 눈도, 손도, 그리고 두뇌도 아니고 사랑의 중심기관인 생식기입니다. 이 사랑의 기관으로 말미암아 우주의 모든 것이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이 생식기로 말미암아 번식되고 확산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제일 가치 있고 하나 된 훌륭한 가정도 그것이 하나 된 부부로부터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 된 부부로 말미암아 이상가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기관이야말로 사랑과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과 역사가 연결되는 엄청난 가치의 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지으신 근본원리는 수컷과 암컷의 개념을 통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수컷암컷이 절대적인 사랑을 원한다면, 그 짝이 둘씩이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 절대 하나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원토록 절대 남자와 절대 여자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을 둘 만든 것이 아니고, 해와도 둘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씩 만드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을 보면 의붓아버지가 열 사람씩이나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거짓되고 쓰레기통 같은 세상입니까!

여자나 남자가 정조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것은 우주를 보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질서가 우주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동물처럼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의 주인은 하나입니다. 그 중에도 참사랑의 `참`은 둘을 허락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일 뿐이요, 절대 하나인 것입니다. `참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 참사랑을 하실 수 있고, 참사랑의 절대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생명도, 하나님의 참혈통도, 하나님의 참양심도 참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가장 근본 본질은 참사랑입니다.

또한 이 참사랑과 인연을 맺으려면 하나님과 관계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잘 산다고 해서 참사랑을 한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연애하는 젊은 처녀 총각들이 서로 생명을 걸고 사랑한다고 해서 그것이 참사랑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개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사랑이 아닙니다. 참사랑은 반드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면 하나님의 핏줄과 생명과 사랑에 관계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권력이나 지식이나 돈, 군사력만 가지고는 참사랑의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참사랑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만, 사랑이란 위해 줌으로써 가능하다는 원칙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하라`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면 모두 도망가 버립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개인주의는 사탄의 전략이요, 목적이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과는 지옥일 뿐입니다. 전체를 위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 전체를 위해 희생과 봉사하게 되면 모든 전부가 와서 나를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자녀로 지음받은 인간이 형제를 이루고, 부부가 되고, 부모의 자리에 나아가는 과정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참사랑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그 모든 단계의 사랑의 주인으로서 자리잡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모든 사랑의 주인 되게 한 인간이야말로 하나님보다 귀한 존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보다 몇천만 배 더 가치 있고 귀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더 귀한 것을 위해 하나님은 투입하시고, 잊어버리시고, 또 투입하시고 잊어버리시는 것입니다. 100% 투입하신 후 100% 잊어버리시니까 계속 더 투입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자기 남편이 훌륭하게 되기를 바라는 아내는 남편을 위해 투입하고는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는 잊어버림으로써 남편을 성공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기를 계속하면 그 사랑의 단계를 높이게 되어 궁극에는 하나님의 자리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부자지관계를 이루어 영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천국을 가고 싶어하지만, `나를 위하라`는 마음만을 가지고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참사랑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걸작품들을 품고 위하는 데서 시작하여, 전세계 인류와 궁극에는 하나님까지 위함으로써 천국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일생에 세 번 이상 생명을 바쳐 위하여 살겠다고 해야 됩니다. 아담 가정의 타락, 예수님의 십자가, 그리고 재림주 가정을 내쫓던 핍박의 모든 세월들을 탕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세 번 죽어 다시 부활한 후에도, 하나님께 나를 알아달라고 간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더 위하겠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이 지상에 있다면 그곳이 곧 천국입니다. 이 길을 본인이 가르치고 있고,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식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열매인데, 사랑의 열매라는 것은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합해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내 것`을 주장하지만 내 것의 출발점은 부모입니다. 부모는 뿌리요, 줄기입니다. 부모가 없으면 전부 다 고아입니다. 부모에 연결되는 사랑의 사다리를 잘라 버리고는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기원 되신 하나님을 부모로 하여 우리 인간은 아들딸의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부모는 본래 자녀를 위한 사랑의 최고 주인입니다.

부자지관계가 종적인 수직관계인 데 비해 부부관계는 횡적인 수평관계입니다. 그러므로 부자지관계와 부부관계가 서로 직각(90도)을 이루고, 여기에 전후관계인 형제관계가 합함으로써, 모든 사랑의 관계는 구형을 이룹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이루어진 모든 존재는 구형입니다. 우주 전체가 구형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이렇게 이루어진 구형의 중심자리에 모든 사랑이 통일되고 정착하는데 이 자리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그 아들딸 된 인간의 수직관계를 중심으로 남자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오른쪽에 자리한다면, 왼쪽은 여자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자리잡게 됩니다. 여기에 형제의 사랑이 전후 방향으로 자리잡으면, 이 모든 사랑을 중심으로 우주 전체가 균형을 취하게 되는데, 이들이 제1핵으로 만나는 자리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이를 평면적으로 눕혀 놓고 보면 사랑의 맨 뿌리에, 생명의 맨 뿌리에, 혈통의 맨 뿌리에, 그리고 양심의 맨 뿌리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가정에서는 종과 횡 그리고 전후의 사랑이 하나 되는데, 이러한 가정으로부터 종족이 되고, 민족·국가·세계 그리고 천주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어 가지만, 그 근본 중심은 언제나 한 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참된 부부의 사랑의 모델이 나왔을 것이고, 이들로부터 사랑의 교육, 즉 사랑하는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이들이 자녀를 가졌다면 누가 그 자녀를 결혼시켜 주겠습니까? 그것은 부모입니다. 그러면 과연 오늘날 이 사회에서 부모가 얼마나 자녀들의 결혼에 관여하고 있나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통일교회에는 참부모가 있기 때문에 세계 사람들을 부모의 입장에서 결혼시켜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종 차이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성인과 악인도 같이 결혼시켜 주는 것입니다. 참부모는 악한 사랑, 악한 생명, 악한 혈통들을 접붙여 승리하여 부정시킴으로써, 아벨을 죽인 가인을 제거해 버리지 않고 다 같은 자리에서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조수물을 볼 때, 나가는 물과 들어오는 물이 만나 수평을 이룬 때와 같이, 역사적으로 구원섭리(탕감복귀)가 종결되는 선악의 전환기에서 선인과 악인을 함께 다 축복해 줌으로써 사탄을 완전히 추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결혼을 잘못한 것이 타락이니, 이제 참부모가 바르게 결혼시킴으로써 이를 다시 뒤집어 놓는 것입니다. 거짓부모가 저질러 놓은 일을 참부모가 청산함으로 말미암아 지옥을 철폐하고, 수백 수천억의 영계의 조상들마저 축복결혼시켜 참사랑을 중심한 본연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찾아 참된 부자지관계를 복귀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8단계의 참사랑의 모델의 주인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복중시대, 유아시대, 형제시대, 사춘기시대(약혼시대), 부부시대, 부모시대, 참조부모시대, 참왕과 왕비의 시대를 거쳐 영원히 변치 않는 참사랑의 전통을 세워 부자지관계인 참사랑의 모델이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하므로 자손만대의 불변된 참사랑을 중심한 모델로서 상속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부자일체, 부부일체, 형제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들이요, 남편을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내요, 형님을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동생인 것입니다.

반대로 자식이 부모가 없으면, 아내가 남편이 없으면, 형님이 동생이 없으면 각각 사랑의 주인 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자기보다도 높이고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에게는 몸과 마음 일체, 가정에는 부부일체, 형제일체, 국가일체권을 형성하여 8단계 이상모델인 사랑권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부모와 자녀, 부부, 그리고 형제(자매) 국가들이 모두 다 이러한 참사랑을 중심으로 8단계의 모델인 주인이 되기를 원하는 곳이 우리의 이상가정과 국가입니다. 여기서 영원한 세계적 평준화가 시작됨으로써 지상천국이 출발되는 것이요, 또한 천상천국도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이 시작된 2000년대에는 세계 곳곳에 자리잡은 축복가정들이 천지부모님과 하나 되어 참사랑을 중심한 새로운 가정 혁명, 세계적 도덕 혁명을 주도함으로써 온 지상과 천상에 영원한 평화와 통일의 이상천국을 창건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망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거룩한 성업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참사랑권을 이어받는 주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