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무엇을 갖고 다시 오실 것이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주님은 무엇을 갖고 다시 오실 것이뇨

그러면 하늘은 무엇을 갖고 다시 오실 것이뇨? 세상을 없애버리고 말 하늘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이념으로써 찾아오실 하늘이기 때문에, 그 하늘은 무엇을 갖고 다시 올 것이뇨? 생명의 위력을 갖고 올 것이요, 또 이념의 권한을 갖고 올 것이요, 사랑의 원천을 갖고 나타나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을 기독교에서는 주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타락한 역사노정을 엮어오고 또 걸어온 우리들에게는 내가 즐길 수 있었던 어떠한 생명의 감촉보다도 더 강하고 영원히 즐길 수 있는 생명의 감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생명이 감촉되는 한 자리는 영원한 안식의 자리요, 그 자리는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은 자리인 것입니다.

변화산상에서 변화된 엘리야와 모세와 예수님의 형상을 바라보는 세 제자는 그 변화산상에서 계속 있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분도 이것이 나의 영원한 복지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니, 시작과 끝의 한계를 볼 수 없는 그런 경지에서 살 수 있는 심정을 가져보고, 또 그런 체험을 해보았습니까? 온 천지만물이 머리 숙일 수 있는 생명의 위력을 갖고 나타나게 될 때 그는 만물의 영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헤아리고 그가 바라보는 이념세계는 온 피조만물이 안식할 수 있고 깃들 수 있는 이념, 만물뿐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도 거기에 와 머물고 싶어할 수 있는 그런 이념과 심정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그래야 될 거예요.

또 어떠한 정적인 심정이 우러나온다 할진대는 온 만상이 그 심정과 더불어 화동할 수 있고, 하나님도 그 심정과 더불어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정적인 경지가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내용이 오늘날 인류역사 종말시대에 벌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섭리는 파괴의 섭리로 종결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섭리하셨던 것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섭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고해 나오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류 앞에 새로운 생명의 동산, 새로운 이념의 동산, 새로운 사랑의 동산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