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때는 어떤 때이며 지금은 어떤 때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재림때는 어떤 때이며 지금은 어떤 때인가

그러면 그 `나'는 어떠한 `나'냐? 눈을 뜨면 하나님과 상봉하는 것이요, 눈을 뜨면 참부모와 상봉하게 되고, 참자녀, 참백성, 참충신과 상봉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 `나' 앞에는 참하늘땅, 즉, 신천신지가 펼쳐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프로를 한날을 계기로 하여 일시에 맞춰 종결지으려는 것이 하늘의 경륜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주의와 사상의 외적인 형은 그럴듯하지만 내용이 없습니다. 인간은 6천년이란 기나긴 세월 동안 참을 찾아오고 또 찾아왔는데, 참다운 개인의 입장에서 싸우던 분들은 지나가고, 참다운 가정, 참다운 민족, 참다운 국가, 참다운 주의도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다 지나가 버렸어요. 그러니 오늘 끝날에 서 있는 우리가 그것들을 다시 맞이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들을 다시 맞아야 할 운명에 있는 지금은 어떠한 때인가? 눈을 뜨고 보면 개인과 가정이 통하고, 가정과 사회가 통하고, 사회와 국가가 통하고, 국가와 세계가 통하고, 하늘과 땅이 통할 수 있는 때입니다. 이름 뿐인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하여 `아버지!' 하고 부를 수 있는 경지, 그곳이 선이 지향하는 최고의 목적지라 할진대, 여러분들 그곳에 이르렀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십시오. 현실을 바라보면 심각합니다. 6천년 종말시대는 당도하였으나 나의 처지는 6천년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섭리를 대하고 있는 모양은 갖추었으나 내용에 들어가서는 6천년을 돌고도 비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보십시오. 시일이 가면 갈수록 여러분의 가슴은 점점 답답해질 것입니다. `허전해서 못 살겠다, 허전해서 못 살겠어' 할 때가 올 것입니다. 돈이 많고 갖춘 것이 많아도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 개체에서 싸움이 벌어집니다. 마음은 6천년 전으로 뛰어가려 하고 몸은 6천년이 지난 지금에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성경에서는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만날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어주리라'고 말하였습니다.

환경이 새로와지는 오늘날, 우리는 심정에 사무쳐 들어오는 이 싸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어떠한 주의 주장이 없다 하더라도 이것을 박차고 나설 수 있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비약하는 새로운 세계에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 때는 어떠한 때인가? 개인을 혁명하고, 가정을 혁명하고, 사회를 혁명하고, 국가를 혁명하고, 세계를 혁명할 수 있는 신념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어떠한 모진 화살이 날아와도, 죽음의 십자가가 덮쳐 와도 늠름히 밀고 나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나는 부자관계(父子之關係)로 얽혀진 사무친 심정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대해 사무친 심정으로 `아버지!' 한다면 여기에는 하나님도 사탄도 머리 숙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그런 심정이 없었다면 메시아로서의 자격자가 못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신부가 되려면 그러한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려면 모험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바쁜 때입니다. 모험을 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는 자는 높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끝날에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