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의 성도들이 지녀야 할 신앙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끝날의 성도들이 지녀야 할 신앙자세

이제 여러분이 가정적인 차원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거기에만 만족해 보십시오. 그 가정과 국가와 그 제도는 전부 다 깨져 나갑니다. 그렇지 않아요. 왜정(倭政)때 다 겪어봤지요.

오늘날 복귀섭리시대에 살고 있는 전세계 인류는 참을 찾아 헤매는 탐험가들이 되어야 합니다. 탐험가가 되어야 해요.

마음으로 기도하고 모든 면에서 계율을 세워 하늘을 향해 부르짖은 기도는 어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도하는 사람들, 같은 기도를 몇 십년 했댔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심정을 갖고 약속할 수 있는 자리에서 기도 드려야 합니다. 한번 기도하고 삼사 십년 기다릴 수있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삼사십년 지나서도 잊어버리지 않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기다려 보십시오. 이루어집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없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있어서는 남이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해 찾아 해야 됩니다.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이것을 찾는 데는 과학 서적과 같이 모든 내용이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전문가가 없습니다. 여기에 관해 성경에는 요한계시록에 나타나 있습니다. 요한은 영적인 세계에 있어서 남이 개척하지 못한 세계를 개척하였고, 남이 느끼지 못하는 모험적인 경지에서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갈 수 있는 노정의 내용은 없습니다. 노정기(路程記)는 없어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진리를 지향해야 합니다. 생명이 움직이고, 생명을 통할 수 있는 심정이 사무쳐 뜻을 붙안고 우는 자가 있다 할진대 지금까지 믿던 것을 부정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믿던 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즐기던 생명을 부정하고, 지금까지 느끼던 심정을 부정하고, 지금까지 바라던 이념을 부정할 수 있는 더 큰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무엇이 있기는 있는데, 틀림없이 있는데, 여러분이 그것을 찾으려면 평상시와 같은 태도를 가지고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잘났다고 자랑하는 신사양반들이라 할지라도 그 자리를 버리고 맨 끝, 낮은 자리에 가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이 찾아온 길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천상의 모든 주권과 지상의 모든 주권을 찾기 위해 생명과 부활의 권한을 갖고 땅에 나타나셨으나, 악의 세상에서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대의 길부터 걸으셨던 것입니다. 반대의 길부터. 예수님은 죽어가는 생명을 볼 때에 그 죽은 실체를 놓고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영혼을 보고 염려했습니다. 그는 민족을 바라볼 때에 그 민족의 처참한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반대예요, 반대.

여러분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천국을 가겠다고? 천국 가겠으면 가봐요. 예수 믿고 천당 가자는 말에 따라 다니는 사람은 천당 못갑니다. 공짜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네 몸이 성전이라고 했어요. 성전 됐어요? 예수님은 개체 성전, 환경 성전, 만물 성전까지 바라셨던 것입니다. 우리 몸에 하늘이 임재하시고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온 만물에까지 하늘이 임재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떠했습니까? 하늘의 보좌에 앉으실 분이 죄인의 친구가 됐습니다. 죄인의 친구였어요, 죄인의 친구.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지요? 먹기를 즐기고 마시기를 즐기고 무엇을 탐하고 뭐 어떻고 하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인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하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랬겠어요.

오늘날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은 고통이 따르는 일을 어떻게 소화해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늘의 심정을 끌어들여 `아버지여!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늠름히 넘고 죽음의 고통을 늠름히 넘어서 불쌍한 만민을 위하여 복빌 수 있었던 것처럼 저희들도 그런 입장에서 예수님이 가졌던 마음을 가지게 해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문제는 그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심정적인 개척자가 되셨습니다. 오늘날 심정에 사무쳐서 앞질러 나아가는 사람, 사망권의 공포를 제압하고 남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교회 교회가 갈라지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목사는 목사의 위신을, 신자들은 자기들의 위신을 세워 권한을 행사하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남기신 도리는 봉사의 도리입니다. 인간들에게 있어서 제일 가깝고도 제일 어려운 모험의 길이란 바로 그 길입니다. 어떤 태산을 정복하는 자는 세상의 모험가일지 몰라도 심령세계의 모험가는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에 고통이 사무치게 될 때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모험가가 하늘이 원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