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작전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작전법

오늘날 이렇게 처량하고 보잘것없는 위치에 있는 이 민족이지만 하나님의 심정을 제일 깊이 통할 수 있으니 기도해야 됩니다. 머리를 동여매고 '하나님, 어찌하여 이 민족은 이렇게 되고 이 세계는 이렇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기도 제목이야 많지요. 한국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불쌍한 하나님이 되시기 위하여 찾아오셨겠습니까? 아닙니다. 아니예요.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믿는 것 같고 좋은 자리에 선 것 같은 사람들도 죽어서 영계에 가 보면 형편없는 곳에 가 있습니다. 여기에 처음 온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 하면 안 믿을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내노라 하던 사람들이 영계에 가 보면 형편없는 데 가 있습니다.

천국은 심정의 세계입니다. 교리의 천국이 아니요, 교파의 천국이아니요, 심정의 천국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백성과 교인을 찾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 때문이뇨? 아들딸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어떠한 아들딸을 만들기 위해서? 인간들을 몰아내십니다. '내 마음이 이렇구나'하시면서 그 심정을 토로할 수 있는 아들딸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작전법은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어느 민족을 빼앗아 오려면 하나님이 가서 먼저 그 가치 만큼 맞으십니다. 세상의 작전법과는 다릅니다. 도인의 작전법은 열만큼의 가치를 찾으려면 열만큼의 것을 희생합니다. 그게 더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희생해서 천년후에 찾게 되면 그때에는 선의 무대가 세계적으로 넓어질 것이니 천년 후에 찾는 것이 지금 찾는 것보다 더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됩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시대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넓혀져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무대가 좁은 천년 전에 선한 사람을 희생시키면 천년 후에 가서는 그 몇배로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사람들을 희생시킵니다. 2천년 전의 예수님도 그래서 희생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은 끝날에 가서 수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찾기 위해서 선한 사람들을 많이 희생시키셨습니다. 수많은 백성들을 희생시켰으니, 사탄이 빼앗아 갔으니 한꺼번에 빼앗아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맨 나중에 찾으려 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냐? 몇 천 년 전에 잘 살고 잘 입고 잘 해보았댔자 하나님의 백성밖엔 못 됩니다. 종 아니면 백성밖에 못 돼요. 종의 종을 불러 역사하던 시대가 구약시대입니다. 종이 역사하던 시대예요. 선지자들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인간들을 종에서 아들권내로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께서 독생자로 오셨던 것입니다. 종시대의 열 사람을 희생시켜서 아들시대에 열 아들 찾는 일이라면 할 만한 일이지요.

하나님은 잔인한 분입니다. 천 년 만 년 후를 바라보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많은 희생도 개의치 않으십니다. 그러기에 기독교는 어느 국가에 들어가든지 그 교인들이 많이 희생당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마지막 심판대 앞에 떳떳이 나타날 수 있는 아들딸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작전이 그렇다 할진대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 자신들도 그렇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러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시여, 할 수만 있으면 나에게서 이 잔을 면케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그걸 아는 예수님이셨으니 그렇게 기도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도를 통하여 살아 나오다가 도를 잃어버리고 민족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잃어버리더라도, 하나님은 잃어버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습니까? 종파를 잃어버려도 좋습니다. 도주도. 나중에는 예수를 잃어버려도 괜찮습니다. 뭐 석가모니, 공자를 잃어버려도 괜찮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하시는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인가. 신부를 세워 하나님 앞에 가서 축복받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신부가 필요합니다. 신부가 없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천리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신부를 찾아서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딸이라'고 하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