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앞에 남아 있는 최후의 혁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인류 앞에 남아 있는 최후의 혁명

하나님이 이상적인 창조주요, 인간을 대해서 만우주와 결탁한 영원불변의 발판을 만들고자 하신 창조목적이 있다 할진대,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은 목적일 것이뇨? 심정입니다. 보고 또 보고 영원히 봐도 좋은, 싫다는 말을 생각할 수도 없는, 눈 하나를 보고도 영원히 좋아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갖고 인간을 지었어야 멋진 하나님 아닙니까? 이러한 심정으로 충만된 세계가 천국입니다. 여러분은 천국이 어떠한 곳인지 알아요? 하나의 존재를 대하여 천년을 감상해도 다 감상할 수 없는 곳입니다.

만일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본연의 동산에서 본연의 주인을 맞이하여 본연의 심정을 통하고 천정과 인정으로 결속하였더라면 세계가 이 꼴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까?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도 사랑 때문에 죽고 살고 야단인데 하나님의 사랑과 인연맺으면 어떻겠습니까? 죽고 사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원칙과 기준을 잃어버린 인류는 허덕이게 되고 통곡하게 되며 방황하고 유린당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망하면 하늘 원망, 땅 원망, 역사 원망, 시대 원망…… 만사를 원망으로 시작하여 원망으로 끝맺게 됩니다.

그러나 목적을 가진 천륜이 남아 있고 우리가 모르는 깊은 심정의 기반위에 천도를 세워 나가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접촉할 수 있는 그 면이 동에 있느냐 서에 있느냐 남에 있느냐 북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환경적인 차이, 혹은 거리가 멀어서 지금 당장은 접할 수 없지만 세계적인 끝날에는 만민이 공동으로 찬양할 수 있고 공동으로 접할 수 있는 한 때가 올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야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전부 불심판으로 죽여 버린다고요? 죽여 버리려면 벌써 죽였을 것입니다. 아담 해와 둘만 있을 때 죽여 버렸으면 오죽 좋습니까?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시대적인 각성을 하고 미래적인 소망을 품고 각성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을 가만히 보면 철학도 종교도 예술도 과학도 다 끝까지 왔습니다. 이제 인류 앞에 최후의 혁명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혁명일 것이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인간의 양심혁명, 심정혁명입니다. 이것을 제시할 수 있는 천지운세가 반드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 행차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영계에 있는 천사장을 시키고, 아들을 시키고, 성신을 시켜서 역사해 나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심정을 접속시키는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천사를 시켜서 역사하셨고, 신약시대는 아들을 세워서 역사하셨습니다. 따라서 구약시대는 천적으로 볼 때에 백성을 수습하기 위한 시대요, 신약시대는 자녀를 수습하기 위한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신약시대에 낙원이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끝날에는 새로운 것을 통하여 구약과 신약,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심정적으로 접붙일 수 있는 한 때가 나와야 합니다. 이 때에 주님이 오십니다. 여러분, 이걸 알아야 됩니다. 주님은 신랑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로 오십니다. 마태복음 16장 27절에도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신다고 했지 않습니까?

천사장의 심정을 가르쳐 주고 천사장의 마음 바탕도 가르쳐 주고, 아들의 심정도 가르쳐 주고 아들의 마음 바탕도 가르쳐 주었으니, 이제는 아버지의 심정을 접붙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영원한 세계와 관계를 맺지 못한 타락한 인간들 앞에, 불을 내려 심판해야 마땅한 무리들 앞에 진정한 당신의 종들을 보내시어 그 종의 심정을 본받게 함으로써 종의 신분이 되게 하시고, 아들을 보내시어 아들의 심정을 통하게 함으로써 아들의 신분이 되게 하셨으니, 이제 남은 것은 아버지와 아들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는 때가 말세입니다. `내 아버지' 할 수 있고 `오! 내 아들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세계는 완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