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신앙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

그렇게 되어야 하나님의 아들딸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라고 소리치고 계시는데, 의식적으로 안 들으려 하고 꿈만 꾸고 있는 것이 아들딸입니까? 인류역사 6천년 동안 하늘은 얼마나 안타까와 하셨으며 얼마나 많은 죽음의 고비를 겪으셨겠습니까? 그러한 고비를 겪을 때 우리의 선조 중에 `아버지여, 얼마나 서러우십니까?' 하고 위로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눈물의 동참자가 없었다는 거예요. 땀을 흘리는 자리에서 동참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 지나간 다음에 울고불고 야단입니다. 예수의 생전에 그 제자들은 예수가 흘린 눈물을 몰랐습니다. 예수가 흘린 땀과 쏟은 피의 가치를 몰랐습니다. 죽고 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종말시대에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신다면 어떠한 자를 찾아오실 것이냐?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가슴에는 눈물의 성전과 애달픈 사정이 남아 있습니다. 피땀의 성전과 죽음의 고개가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역사노정에 동참은 못하였을망정 아프고 안타까운 그 심정은 느껴야 되겠습니다. 노아의 수고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모세의 억울함과 안타까움을 생각하면 자신의 일같이 안타깝고, 예수의 적적함과 외로움을 생각하면 몸둘 곳을 몰라해야 되겠습니다. 역사는 지났을망정 그 당시 그들의 애달픈 심정을 체휼하고 울 수 있는 친구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모세의 시대와는 역사적인 거리를 두고 있지만, 심정에 있어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바라볼 적마다 애달픈 마음이 사무쳐 눈물짓던 모세와 같이 눈물지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진짜 이스라엘 입니다. 역사적인 비참사, 역사적인 서러운 사실을 듣게 될 때 뼈살에 사무치는 무엇을 느끼고 이 시대의 처참함과 더불어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부를 수 있어야 역사적인 사탄을 대하여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몰랐던 이러한 사실들을 누가 가르쳐 주느냐? 하나님께서는 심판문을 여실 때에 반드시 당신의 심정을 대신하여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을 세우십니다. 그러기에 이 땅 위에 그런 사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 외형적으로 호화찬란하고 수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그런 사명을 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