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는 신념과 각오를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현세는 신념과 각오를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대

그러기에 우리는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고 스스로 믿으며 살다가 죽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각오를 하여야 되겠습니다. 환경을 밀고 나가 악한 무리가 있으면 쳐부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넘고 하늘까지 통과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신념과 각오를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하여도 그냥 그러다가는 맙니다. 아무리 큰소리친다 하더라도 그러다 말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이 시대에 한 개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할지라도 오랜 역사의 인연을 거쳐서 오늘에 머물려 있는 것입니다. 그 인연을 현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동시에 미래적입니다. 이러한 인간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소망하는 이상세계는 불완전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역사적인 나를 해명하고, 시대적인 나를 해명하고, 미래적인 나를 해명할 수 있는 신념을 갖추어 반대하는 사람 앞에서 공인받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없다 할진대 악한 세상을 선한 세상으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힘으로도 안 되고 어떠한 세력으로도 안 됩니다. 마음과 몸이 환경의 고충을 넘어서서 역사적인 모습을 무시하고 시대적인 모든 복잡한 것을 다 살라 버리고 오직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불을 밝혀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오늘날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에서 동기가 된 것이어야 하느뇨?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동기가 된 것은 안 됩니다. 왜? 우리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요, 시대적인 존재요, 소망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내용을 가져야 되고 시대적인 내용을 가져야 되고 미래적인 내용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 처해 있는 연고로 그 무엇을 찾고, 찾다가 안되니 그 무엇을 믿고, 믿다가 안 되니 기도를 하고 희생을 하고 죽음의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이러면서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우리의 환경을 타개해 줄 수 있는 내용의 원천은 무엇일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근본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야 합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근본이 아닙니다. 인간 이상의 근본이 있나니 그것을 관념적이나마 하나의 절대적인 주체로 세워 하나님이라 하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근본에서부터 해명을 지어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 하나님은 어떠한 존재이시며, 우리와는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시는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계셔서 인간을 지도해 나오신다 할진대 거기에는 어떤 뜻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 뜻을 어떤 각오 밑에서 세웠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타락한 인간의 후손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을 구원하는 방안으로써 어떠한 각오 밑에서 역사를, 시대를, 미래를 처리해 나가실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안 그렇겠어요? 여러분들이 어떤 각오를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맹세를 하지만 그것은 완전무결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근본을 통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절대자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