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민족이 중심인물과 하나가 되어 단결했더라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이스라엘민족이 중심인물과 하나가 되어 단결했더라면

그렇지만 그 민족의 2세들은 참았습니다. 2세들만은 하늘의 뜻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2세를 대표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세워 가지고 가나안 복귀노정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성전 이념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성전은 무엇이뇨? 성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집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무엇이 되느냐 하면 하늘 땅을 지배할 수 있는 왕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장성하여 크게 된다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이 군림 하실 수 있는 궁전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의 집, 가정적인 집, 민족적인 집인 이 성전을 토대로 하여 누가 오시느냐? 약속한 메시아가 오십니다. 모세를 중심삼고 단결하여 장막을 떠나서는 안 될 민족이 마음대로 하다가 전부 다 망했습니다. 민족의 집을 잃어버렸으니 망하는 거지요.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에 복귀한 후에 메시아를 고대했습니다. 천 오륙백 년이란 기간 동안을 고대하면서 나온 그 노정이 얼마나 복잡했고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이것은 민족을 대신하여 지어진 민족의 집을 잃어버린 연고입니다. 민족의 집을 잃어버렸으니 민족의 집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그 민족의 집이 완성된 후에는 누가 올 것이뇨? 세계적인 유업의 실체가 오십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하늘의 유업을 상속할 수 있는 실체로 보내실 세계적인 대신자가 누구뇨?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이스라엘 민족의 터전 위에 오시는 세계적인 조상입니다. 세계적인 조상이예요. 예수는 이 땅 위에 오셔서 '나는 너희들의 집이다. 내 몸이 곧 성전이다'라고 했습니다. 개인을 거치고 가정을 거치고 민족을 거치고 국가를 거치고 세계를 거친 후에는 실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적인 집이 아니예요. 내적인 집을 거쳐 심정의 집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는 이 땅 위에 나타났나니, 만민을 대신하여 이스라엘 민족 앞에 나타났나니, 이스라엘 국가를 대신할 수 있는 주권자로 오신 것입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국가는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싸우려니 최소한의 주권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늘이 이스라엘이란 약소민족을 택하신 것도 뜻이 있습니다. 하늘이 장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권만 가지면 큰나라도 부릴 수 있습니다. 안 그래요? 대한민국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같은 조그만 주권국가들도 미국 같은 나라와 일대일로 대할 수 있고 싸울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이 바라는 것은 국가적인 기반 위에 국가적인 유업을 대신할 수 있는 국가적인 조상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 국가가 세워지면 전세계의 국가는 여기에 굴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라고 했는데 명사뿐만의 왕이 아니라 사실의 왕으로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이 단결했더라면 아무리 이적기사를 행했더라도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틈이 날 때에는 망하지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는 각오만 가졌더라면 아무리 이적행사를 했더라도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와 그 민족이 갈라지게 되니 깨져 나간 것입니다. 예수도 이스라엘 민족과 단결하여 이적기사를 행했더라면 세계의 정복은 문제없었을 것입니다. 문제없이 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도 그 민족과 하나 되었더라면 가나안 땅에 복귀했을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60만 대중도 선민이 되기 위해서 원수의 나라에 가서 싸워 가지고 승리했으니.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으로서 천민(天民)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와 이스라엘 민족도 원수의 나라에 들어가, 원수의 품에 들어가서 싸워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이스라엘이 반드시 로마제국의 식민지여야 했던 것입니다. 거기에서 단결하여 로마제국과 싸워 가지고 로마제국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조건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주로 온 예수가 빌라도의 법정에서 공판을 받다니요? 이는 민족의 실수였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것은 민란이 일어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와 하나로 단결되었다면 못 죽인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온 그날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성전을 대신한 예수, 4천년 만에 성전의 실체로서 나타나신 그 예수를 중심삼고 하나 되어야 했습니다. 예수는 이스라엘을 전부 품을 수 있는 민족의 집으로 등장하신 분입니다, 예수를 축복한 그날부터, 예수를 이 땅에 보낸 그날부터 하늘 유업의 중심적인 대표자로 세웠기 때문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백만 이스라엘 민족을 저버리면 저버렸지 예수님은 절대로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어갔습니다. 이 땅 위에 우리의 영생의 집이 될 수 있는 중심으로 왔던 예수님은 죽어갔습니다. 그가 죽고 난 후에는 바리 새인을 위시한 유대교가 아무리 성전을 지켰댔자 하나님이 임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건 깨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거두어서 축복해 준 예수는 세계적인 대표이기 때문에 예수 하나가 쓰러지는 날에는 모든 것이 깨져 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