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입각하되 말만 가지고는 안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진리에 입각하되 말만 가지고는 안 된다

광명한 천지 앞에 새로운 자손으로 나타난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백퍼센트 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성교회에 포를 쏘면 그 목사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갈 수밖에 없습니다. 싸움을 하려면 공포탄을 많이 쏘아야 합니다. 전쟁터에서 실탄 천 발을 쏘게 되면 맞아 죽는 사람은 열명도 안 되지만 그래도 많이 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공포탄을 많이 쐈습니다. 앞으로는 정식의 포를 쏘려고 선생님은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심판시대가 오게 됩니다. 그때에는 진리에 입각하되 말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말만 가지고 우려 먹는 사람이 많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노동자, 지게꾼, 거지, 별의별 일들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들과 잠도 같이 자 봤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의 처량한 사정을 보고 통곡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 심정세계와 인연 맺고서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것입니다.

그러한 준비를 갖춘 다음 참다운 지도자로서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하나님 앞에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지방 교회를 순회하게 될 때 우리 통일교인들이 너무나 비참한 자리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아버지, 저들과 같이 하옵소서! 제가 이런 환경을 거쳐 올 때 당신이 나와 더불어 같이 하셨고, 제가 아버님을 대신하여 이런 자리에 섰을 때 갈 길이 남아있다고 권하시지 않았습니까? 이런 인연을 저들에게도 맺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비참한 그 자리가 비참 그것으로만 끝나서는 안 됩니다. 비참한 자리에서도 선을 중심삼고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려면 악한 세계를 근본적으로 심판할 수 있는 하나님의 왕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진 풍랑이 몰아치는 곳으로 여러분을 내몰지 않으면 안 될 이 스승의 입장을 여러분들은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안다면 세상의 어떤 귀한 소망의 자리가 있다 하더라도 버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붙들고 호소할 수 있는 자리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