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하나님과 합하는 근본 재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노래는 하나님과 합하는 근본 재료

그렇게 알고 선생님이 노래 한번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먼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같이 해야 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선생님 혼자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30퍼센트, 40퍼센트, 50퍼센트가 넘는 것 같습니다. 어디 선생님 혼자 한번 해 볼까요? 「예」 그러면, 선생님은 애기의 언니 입장이고, 여러분은 애기의 동생 입장이라면 노래하겠습니다. 어른의 마음을 다 벗어 놓고 하겠습니다. 좋아요? 「예」 무슨 노래를 할까요? 여러분이 제목을 정하세요.

'빛나는 대한' 하나 할까요?

딩동댕동 보슬비는 단비를 주고 철썩처얼썩 치는 파도 집터를 닦네 둥실둥실 밝은 달은 길을 밝히고 송이송이 눈송이는 힘을 주누나(이하 다같이) 빛나는 대한 빛나는 대한 아름다운 강산이라 얼싸 좋구나

구풀구풀 힘찬 산맥 충신을 낳고 굽이굽이 시냇물은 열녀를 낳네 산의 나무 다듬어서 집을 짓고요 들의 곡식 거두어서 진지 짓누나 빛나는 대한 빛나는 대한 아름다운 강산이라 얼싸 좋구나

여러분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구풀구풀' 할 때에는 진짜로 온 몸이 구풀구풀하며 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한다고 했습니까? 「충신을 낳고」 굽이굽이 시냇물은 무엇을 한다고요? 「열녀를 낳고」 그 다음에 무엇을 한다고요? 「산의 나무 다듬어서」 산의 나무 다듬어서 집을 짓고 난 다음 신랑 신부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 그런 거야. 알겠지요? (2절 다시 부름)

요전에 선생님이 미국 갔을 때 미국의 부인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데 '아름다운 강산이라'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아룬다룬 강산이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아룬다룬' 하지 말고 정신 차려서 불러야 합니다. (또다시 2절 부름)

그러면 3절을 불러 봅시다.

억천만년 길이길이 살아지이다 자자손손 널리널리 퍼져지이다 손에 손에 괭이 들고 이 땅을 파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힘있게 살자 빛나는 대한 빛나는 대한 아름다운 강산이라 얼싸 좋구나 (2절과 3절을 반복해서 부름)

노래는 하나님과 화합하는 근본 재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할 때는 도취되는 기분을 느껴야 합니다.

선생님이 '애향가'를 하나 더 부르겠습니다.

조상들이 터를 닦은 이 좋은 산수 개척하자 한데 뭉쳐 지와 성으로 새역사의 깃발도 우릴 부른다 이 생명에 불을 달려 밝게 타보자 아름다운 산과 바다야 정든 고향아 하나님이 가려 주신 만세의 낙토

우리 모두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야지요? 이 땅 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며 살아 본 참다운 고향은 아직까지 없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