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늘 어떤 자리에 있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오늘 어떤 자리에 있느냐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종으로서 충성을 다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종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한 후에는 양자의 자리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양자의 자리를 거쳐 나가기 위해서는 양자의 기준을 다 세웠다는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양자는 상속을 받을 수는 있으나 혈통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양자의 자격으로는 낙원급 영계밖에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자의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서 직계의 아들딸로 접붙임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 위의 모든 인간들을 접붙여 주기 위한 참감람나무로 오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접붙임의 역사를 하시는 참감람나무로 오셔서 세계적인 대표형으로 12제자를 택하여 형제의 인연을 세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형제의 인연을 중심삼고 사탄세계의 침범을 막는 울타리가 되고 사탄의 도성을 함락시킬 수 있는 형제들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 형제들을 중심삼고 부모의 자리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모의 자리에서 아들과 딸들을 재축복하여 하나님 앞에 세우게 되면 새로운 이스라엘의 천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섭리역사의 원칙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은 시대적으로 볼 때 어떠한 때인가? 세계는 이미 제 3이스라엘을 맞이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핍박당하신 시대적인 억울함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반대로 인하여 죽음의 길을 걸었지만 다시 부활하시어 영적인 기준을 복귀한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가 외적으로는 교계에 몰리고 쫓기며 말할 수 없는 고생과 죽음의 길을 거쳐 가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원리로 본 역사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느 자리에 있느냐? 종의 종 자리에 있느냐, 종의 자리에 있느냐, 양자의 자리에 있느냐, 아들의 자리에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축복가정으로서 하늘 나라에서 조상의 자리에 있느냐? 여러분들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느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과 가정과 종족, 민족, 국가, 세계 기준을 완전히 넘어서야만 만민의 목적을 달성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우리들은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사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1단계로 국가적인 책임을, 제 2단계로 세계적인 책임을, 제 3단계로 천주적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을 여러분은 오늘 다시 한번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싸움터로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가겠습니다」 가겠다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내리세요.

여러분들의 맹세와 함께 지금도 전세계에 있는 통일의 식구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명심하십시오. 오늘 이날을 감사한 마음으로 맞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