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자리로 찾아가야 할 우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가장 어려운 자리로 찾아가야 할 우리

아주머니들을 가만히 보면 대개 사탄편에 가깝습니다. 아주머니들이 들으면 섭섭할 겁니다. 요전에 라디오에서 바가지를 긁는 것이 좋으니 안좋으니 하면서 바가지 타령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것을 들을 때 여자들이 사탄의 끄나불 중에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집안이 잘되고 안 되는 것은 여자에게 달려 있다고 합니다. 통일교회 여자들은 입도 통일되어야 하고, 귀도 통일되어야 하고, 눈도 통일되어야 하고 모든 게 다 통일되어야 합니다.

불평하는 자는 사탄의 제1족속입니다. 이렇게 해야 실감날 것입니다. 그래서 인상적인 말을 골라서 하는 겁니다. 불평하는 자는 무엇이라구요? 사탄의 제1족속, 불만하는 자는 제2족속이고, 불행한 자는 제3족속입니다. 불평, 불만, 불행, 이것을 다 사탄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 앞에는 기쁨과, 좋음과, 만족과,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이 악한 세상에 메시아를 보내 악을 밟고 선의 세계를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메시아를 어디에 보낼 것이냐? 지극히 어려운 곳에 보냅니다. 만일 하나님이 메시아를 로마의 왕자로 보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일시에 세계를 정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새로운 역사에 박차를 가하여 새천지를 창건해야 할 메시아이기 때문에 그런 곳에 보낼 수 없습니다. 메시아는 악을 무찌르고, 악의 여건을 소화시키고,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면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메시아를 제일 어려운 곳에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구유에서부터 출발했고 피난살이에서부터 출발했던 것입니다. 피난을 가서도 창칼이 넘나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생사의 기로에서 사망의 권세를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승리의 왕자로 등장할 수 있는 날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하나님은 지극히 오랜 세월을 준비했습니다. 그런 날을 고대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보았지만 그 소원이 슬픔으로 끝나 버렸고, 역사가 비참하게 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가야 합니다. 어디로 갈 것이냐? 콧노래를 부르고 장단에 맞추어 춤추는 곳으로? 그래요?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 만족, 감사가 있는 곳 좋은 곳, 기쁜곳? 혹은 청춘 시대에 마음대로 사는 것이 천국의 향락이 아니겠느냐 하는데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가르쳐야 되겠어요? 여기 젊은 사나이들 어때요? 그래야 되겠어요? 그러나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에서는 그런 사람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런 무리가 역사를 창조할 수 없고, 새로운 시대를 창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어려운 자리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리를 찾아갈 때는 불행한 마음으로, 불행한 사람이 되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행복한 마음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가는 것입니다.

적군을 점령하게 될 때, 예를 들면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싸워서 민주주의가 공산주의를 점령하게 될 때, 외적으로는 점령했더라도 완전히 점령한 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 이념으로 행복의 요건을 제시하고 공산주의의 결점과 공산주의가 인류의 적이라는 것을 절감케 해야만이 완전하게 점령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