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에 속한 우리의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주류에 속한 우리의 책임

통일교회 교인들은 임지를 위해서 뛰어야 합니다. 자기가 어떤 한 지방을 책임지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좋은 일이 생겼걸랑 '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자신이 좋다고 그 자리에서 좋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 일을 기뻐하시옵소서. 본부에서 생긴 이 일을 기뻐하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한 다음에 자신이 소속된 지구장이라든가 지역장에게 보고한 후에, 자신이 기뻐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가는 길에는 막히는 법이 없습니다. 통일의 운세가 발전적인 역사의 운세라 할진댄, 그 운세가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이 가는 노정에는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습니다. 막혔던 일이 도리어 선으로써 유익을 가져오게 되지, 악으로써 그 사람을 결박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소속하겠다는 것입니까? 하나님편에 소속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편 가운데도 주류가 있고 지류가 있는데, 통일교회의 여러분은 주류에 소속해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주류에 속한 여러분은 한 그루의 나무와 같이 봄이 되면 잎이 돋아나야 됩니다. 여름이 되면 잎이 무성하여지고 꽃이 피어야 될 것이요, 가을이 되면 결실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나무가 지닌 영양을 때맞추어 받아 함께 자라야 됩니다. 잎이 자라면 가지도 자라고, 줄기도 자라고, 뿌리도 자라는 것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무가 지닌 본질입니다. 즉 통일교회가 발전함에 따라서 여러분도 발전해야 됩니다.

국가적인 터전을 통하여 발전하는 것이나 부락적인 터전을 통하여 발전하는 것은 범위는 작을망정 그 형태는 같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곳에서 사고가 나는 것이니, 스스로 부족한 자리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사방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즉, 지구의 동반구냐 서반구냐, 적도 이북이냐 이남이냐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위치는 상하와 전후 좌우의 관계가 결정된 후에 명시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해 있는 천적인 위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사방의 도수에 입각해서 가치를 세우고 위치를 결정지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현재의 상황에 부합될 수 있고, 정자세를 갖출 수 있지, 그렇지 못하게 되면 부정자세가 되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어차피 역사의 흐름에 밀려나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세상이 발전하는 그 궤도를 따라가서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번에 왔다가 돌아가는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위하는 것인가를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고, 복귀섭리의 노정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고, 스승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고, 지구장 지역장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고, 통일교회 정신을 지녀야 발전한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상하 관계에서 스스로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된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