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부딪칠 때 상기해야 할 것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어려움에 부딪칠 때 상기해야 할 것들

여러분은 지금까지 지내온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인식되고 기억된 것을 쇄신하고 새로운 기억과 인식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달려 가야 합니다. 이러한 결의와 신념을 가진 여러분이 되지 않고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상기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어려움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노아 할아버지가 120년 동안 주위 사람들의 비난과 비소를 받으면서도 까뀌를 붙들고 나무를 깎아 방주를 짓던 모습을 회상해야 합니다. 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3대를 거치며 천적인 인연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이 찾으시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애쓴 노고를 여러분은 망각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노아가 걸은 120년이 얼마나 어려웠던 기간이었습니까?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뜻 앞에 서지 못하고 수많은 민족에게 학대를 받고 세계적으로 배척받는 민족이 된 것도 예수를 모시지 못한 우(愚)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어린 기도를 하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산정을 오르면서도, 자기 일신이 찢어지고 망하는 것을 개의치 아니하였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과 더불어 결의하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철석같은 내적 결의가 있었던 것을 여러분은 회상해야 되겠습니다.

어느 한때에 여러분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와 같이 '나의 아버지여!' 하고 울면서 기도해 본적이 있습니까? 비난과 비소와 조롱과 채찍질에도 굴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면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산정을 향하여 나아가던 예수의 입장에 서 보았습니까? 또 우리 선조들의 모든 과거의 인연을 다시 회상해 보았습니까? 그 역사적인 사연들이 오늘 여러분 앞에 다시 재현되고 여러분에 의해 탕감되어야 하는 것이 복귀섭리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에 여러분을 그런 조건 앞에 내세운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노아 아브라함 모세처럼 하나님의 설움과 슬픔을 헤아리고, 역사적인 선조들의 심정을 헤아릴 줄 아는 자신이 되겠다고 몸부림치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눈물을 짓게 될 때 값없는 눈물이 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낯선 사람의 말 한마디에 팔려 가는 싸구려가 되지 말라는 것이요, 한 사람의 말에 자기의 생명길을 저버리는 값싼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태풍이 불어 올지라도 여러분들은 꿋꿋이 설 수 있고, 원수가 몰려와도 그 원수를 무찌를 수 있는 무기가 되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짐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되었지, 밀려오는 폭풍과 어지러운 환경 가운데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