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되고 중생되어야 본향의 아들딸이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부활되고 중생되어야 본향의 아들딸이 된다

그러면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랑이 어디까지 떨어졌느냐?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점점 내려가서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친지의 사랑, 친구의 사랑을 지나 종의 사랑, 종의 종의 사랑에까지 떨어져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찾아 본향길을 가는 데는 다시 거꾸로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도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종의 종의 입장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종의 종의 입장까지…….

종은 주인이 있지만, 종의 종은 주인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종의 과정을 거친 후에 양자의 자리까지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양자라고 하니 기분이 나쁘지요? 만일 자기에게 직계 자녀가 없어서 모든 유산을 양자에게 상속해 주어야 한다면 기분 좋겠습니까? 양자와 직계 자녀는 서로 핏줄이 다를 뿐만 아니라 골육 등의 모든 생김새도 다릅니다. 그런 양자의 자리까지 올라가서 직계 자녀로부터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또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종의 종의 사랑에서부터 종의 사랑, 양자의 사랑, 직계 자녀의 사랑을 거쳐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 다음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자식으로 부활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생입니다.

부모의 심정을 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람의 생명은 반드시 부모의 사랑을 거쳐서 태어나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받았다는 기준이 있어야만 부모의 심정을 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의 사랑은 무엇을 중심삼은 사랑이냐? 참다운 사랑의 주인공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다운 부모의 심정, 참다운 부모의 사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중생할 수도 없고 부활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을 찾아야 하느냐? 대개 여러분들은 상대의 사랑만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을 넘어 부모의 심정을 중심삼고 부활되고 중생 되어야 비로소 본향 땅을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부모의 사랑을 받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다시 태어나야만 본향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우리들은 본향에 갈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낙원까지는 가겠지만 천국에는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누가 있어야 되느냐? 부모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구원하려면 어머니의 복중에서 10개월을 지내는 것과 같은 입장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태아가 어머니의 모든 영양소를 받아서 자라는 것과 같이 여러분도 자라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러한 입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모를 만났다고 해서, 부모의 사랑을 받는 다고 해서 다시 태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타락한 세계로부터 찾아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모가 타락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고비를 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향 땅에 영원히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한번 뒤넘이쳐서 다시 한번 어머니 복중에 들어갔다 나오는 중생의 과정이 벌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천진난만한 어린애와 같은 입장에서부터 자라나야 합니다. 여러분이 다시 태어나려면 어머니 복중에 들어가는 입장에 서기 전에 아버지 뼛골에 들어가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1960년 전까지 그러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을 척보면 심정적으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