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탕감조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축복과 탕감조건

아무리 자기가 본향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하더라도 완성급에 이르러서 상대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완성급까지 나가는 데는 아직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소생급 이하에서부터 출발되었지, 완성급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잘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소생급에서부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어떻게 해서 완성급에까지 연결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의 인생살이에서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서 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가는 길에서는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서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잘 믿고 아무리 잘 한다고 큰소리를 치는 사람도 완성의 고개를 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본향 땅에서 자리를 잡고 살 수 없습니다. 그 본향 땅에 들어가려면 부모의 심정을 기반으로 하여 생명체가 부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심정이 중심이 되어야지 자기가 중심이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소위 축복을 놓고 볼 때, 문제는 무엇이냐? 축복을 받기 위해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비장한 내용이 결부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여러분은 타락의 혈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타락의 혈통을 치고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천적인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핍박을 받아 왔고 심정적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 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이제까지의 사적인 모든 인연을 갈라놓는 것입니다. 전부 갈라놓는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본향 땅이기에 본향을 찾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본향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본향을 찾기 위해서 우리 타락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전의 입장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간은 타락 전의 입장으로 완전히 복귀되지 못했습니다.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3단계의 성장과정을 거쳐서 완성하여 그곳에서 살았을 것이지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러지 못했습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이 승인할 수 있는 참다운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참다운 부모의 혈통을 이어받고 태어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세계적인 승리를 하여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세계 인류를 내 동포와 같이 사랑하여 탕감의 노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혹은 지상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앞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