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남이 모르게 살짝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동경에 도착해서 '동경도착'이라는 전보만 쳐 놓으면 울음판이 벌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지도자라면 전부다 울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콧물까지 나오도록 울게 해야 됩니다. 그러면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가겠다고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여기 와서 선생님이 언제 나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한 시간 반쯤 후에 '선생님께서 가셨구나' 해봐야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다 생각할 때 선생님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나타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우리의 젊은 사람들을 전부다 겉으로 드러내서 출세시켜 보려고 하지만 그들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선생님 말만 듣고 나가서 죽으라면 죽고, 올라가라면 올라가고, 내려가라면 내려가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일어서라면 얼어서고, 들라면 들고 시키는 대로 해보라는 것입니다. 출세가 되나 안 되나 그렇게 매달려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배짱이 맞고 마음이 맞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서 수준이 있다고 하는 곳에 가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 가 보면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제일인 것처럼 으시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데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 서면 아주 거북합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으로부터 교육받기를 그렇게 받지 않았습니다. 높아지고자 하는 사람은 낮아집니다.

일본 식구들은 선생님이 오길 바라고 여러분은 가길 바란다 할 때 여러분이 '어서 가십시오' 하고 밀어야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어서 오십시오' 하기도 전에 받다가 꽝 넘어질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밀어보라는 것입니다. 참소해 봐라 그말이예요. 그렇게 하면 합격입니다. 식구라는 명사는 다 같을지 모르지만, 일본 식구라고 하면 그래도 기분이 조금 다릅니다. 여러분들 일본 사람들에게 질 거예요, 안 질 거예요? 「안 질 겁니다」 그런 정신나간 사람들 무색하리 만큼 뛰어 보세요. 그렇다고 노래하거나 박수를 치지는 말고. 그리고 눈을 깜박거리지 말고 눈을 뜨고 '너희들을 사랑해!' 해야 됩니다. 나중에 일본 사람들이 그 무엇인지 모르게 위압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일본이 하나님의 계획에 포위될 수 있도록 일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바람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