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에게 필요한 어린양 잔칫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만인에게 필요한 어린양 잔칫날

여러분이 아담 해와보다 더 하나님 앞에 효자 효녀가 되지 않고는 절대로 천국에 못 갑니다. 아담 해와가 효자 효녀가 되고자 했던 그 선을 넘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선을 넘는 데 있어서 처녀 총각이 먼저겠습니까, 부부(夫婦)가 먼저겠습니까? 지상에서 결혼하여 부부로서 아무리 깨가 쏟아지게 행복하게 산다고 해도 영계에 가게 되면 '불합격'입니다. 차라리 같이 안 살았던 것만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복귀섭리를 가르쳐 주니 고맙습니까? 안 고맙습니까? 「고맙습니다」

통일교인들, 혼자서 하나님을 믿으면 좋겠군요. 고차적인 종교는 독신 생활을 합니다. 수녀니 신부니 비구승이니….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으면 영계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종지조상인 아담과 해와가 결혼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나님을 중심하고 적자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과거에 지은 죄를 전부 다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에,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다시 돌아온 직계 아들의 입장이 되어 과거의 모든 죄를 사할 때 하나님께서 '오냐, 내 아들아 잔치를 벌여주마' 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때는 온 인류가 새 옷을 갈아 입고 신랑 신부가 되어 잔치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양 잔치'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리부터 인간의 종지조상을 위하여 어린양 잔칫날을 받아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린양 잔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직계 아들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어린양 잔치를 하겠다고, 신랑을 맞겠다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꿀잡이가 된 것입니다. 거꿀잡이.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참부모를 잃어버려 직계의 자녀가 못 되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부모가 이 땅에 출현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사상입니다. 하나님의 직계의 아들이 신랑으로 오셔서 신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6천년 전 에덴 동산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식을 하려고 했던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깨져 버렸으니, 천신만고해서라도 그것을 청산해야 합니다. 6천년 사연을 다 청산하고 이 땅에서 비로소 혼인날을 맞이하는 그날이 바로 어린양 잔칫날, 즉, 주님이 재림한 날인 것입니다. 그 날이 있어야 되겠습니까? 없어야 되겠습니다? 「있어야 되겠습니다」

어린양 잔칫날은, 흑인에게도 필요하고, 백인에게도 필요하고, 한국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이요,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온 인류에게 다 필요한 날이요, 영계의 영인들에게까지도 필요한 날입니다. 영인들도 끝날에 부모를 모시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이니 그들에게도 어린양 잔칫날은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은 아버지가 자기 처자를 데리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하늘의 법도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천국 사랑의 뿌리는 무엇인가? 내가 있기 전에 누구의 사랑이 있어야 하느냐? 부모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앞으로 내가 있으려면 부부의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의 사랑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3대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이 3대 사랑이 인간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관을 초월할 수 있는 영원한 실존적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3대 사랑이 결합하게 될 때 인간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하면 행복도 완전한 것이요, 이것이 결여되면 불행이 깃드는 것입니다. 어머니 없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어머니가 없는 만큼 불행한 것입니다. 또 아버지가 없는데 행복합니까? 아버지 없는 사람은 아버지 있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행복하다는 것은 부러운 것이 없어야 합니다. 사랑도 부러운 게 없어야 합니다. 부러운 것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없어도 행복할 수 없고, 어머니가 없어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아무리 배포가 크고 큰소리쳐도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아내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부부끼리 재미있게 살다가 남편이 훌쩍 가게 되면 부인은 눈물을 흘립니다. 남자가 없어도 안 되고 여자가 없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